절기상 입추가 지나며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컸던 만큼, 더위가 완전히 물러갈 때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햇살이 강한 낮 시간대에는 가까운 폭염 저감 시설과 휴식 공간을 적극 활용해 남은 여름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보자.
이동 중 잠깐의 휴식만으로도 더위를 덜 수 있다. 길을 걷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의 그늘막과 냉방시설 등을 활용해 잠시 더위를 식혀보자.
야외 활동으로 지쳤거나 집 안에서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면, 냉방시설이 갖춰진 실내 쉼터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열대야가 장기화되면서 남구는 편의점 27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저녁부터 야간까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쉼터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이나 모바일 앱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하거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폭염 대피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더불어, 갈증이 나기 전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고 오존 농도가 높은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개인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무더운 날씨를 만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다. 충분한 휴식과 예방수칙을 실천하며 올해도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