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꾼다. 잘 정돈된 거리는 무단 투기를 줄이고, 깨끗한 하천은 생태계를 살린다. 실제로 청결한 환경이 범죄율을 낮추고 시민들의 일상적 스트레스를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는, 환경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준다.
울산시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월 하루를 ‘깨끗데이(Clean-day)’로 정하고, 골목과 하천 등 도시 곳곳을 정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꼭 정해진 날이 아니어도 된다. 일상 속에서 ‘나만의 깨끗데이’를 만드는 것. 어렵지 않다.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소개해본다.
*참고: 제임스 윌슨 & 조지 켈링의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전략 등
출처: 울산고래TV(울산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울산은 지금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며 도시 전반의 환경을 가꾸고 있다. 이는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이면서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과정이기도 하다.
‘깨끗데이(Clean-day)’는 그 노력의 하나로, 매달 한 차례 이상, 공무원,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지역 기업 등 민관이 함께 모여 도심, 도로, 가로수 및 국가정원, 문화재, 관광지, 체육시설 등을 청소하는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지난 4월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 깨끗데이 활동이 진행되었고,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기분 좋은 변화. 깨끗데이에 직접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꼭 그날을 기다릴 필요는 없다. 일상 속에서 이어갈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보자.
아침에 딱 1분만 투자해 내 집(가게) 앞 청소하기
산책 시에 봉투를 지참해 쓰레기 하나만 주워보기
플라스틱은 헹궈서, 종이는 테이프를 떼고, 음식물은 물기를 뺀 다음 버리기
하천과 공원 등 나들이 후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기
전봇대, 담벼락 등에 불법 광고물이 있다면
'안전신문고' 앱이나 '120 콜센터'를 통해 신고하기
청소는 단순히 더러운 것을 치우는 행위가 아니라, 내가 사는 공간을 지키는 일이다. 그 공간을 지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도시는 달라진다. 버리지 않는 것, 눈에 띄는 쓰레기 하나를 줍는 것, 분리배출을 한 번 더 신경 쓰는 것. 그 작은 선택들이 모여 도시의 얼굴을 만든다. 그러니 각자의 일상 속에서 ‘깨끗데이’를 시작해 보자. 작은 날갯짓이 분명 우리 도시 전체를 숨 쉬게 할 큰 변화를 이끌어낼 테니. 더 맑은 울산을 위해, 오늘부터 함께 하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