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방방’ 혹은 ‘퐁퐁’이라 불렸던 트램펄린 위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놀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중력을 거슬러 하늘 높이 뛰어오를 때의 짜릿함이란. 그때의 즐거움을 소환하고 싶다면, 중구의 신상 놀이터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을 찾아보자. 아이는 물론,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어른도 대환영! 트램펄린, 그 이상의 재미가 있는 초대형 그물 놀이터로, 지금 바로 출발!
중구 입화산 캠핑장 맞은편, 무려 6,866㎡ 규모의 공원이 문을 열었다. 이름하여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공원이라는 이름만 보면 산책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은 사실 울산 최대 규모의 그물 모험 놀이시설을 갖춘 체험형 공원이다.
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그물 놀이 구역. 면적 760㎡, 높이 10m에 달하는 거대한 그물망 구조물이 입체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마치 미로찾기 하듯 공간 속의 공간을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트램펄린 타듯 방방 뛰놀 수 있는 공간도 9곳. 원통 그물망이나 미끄럼틀을 활용해 위아래를 오르내리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즐거운 함성이 끊이지 않는다.
그물 놀이 구역 밖으로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영유아용 작은 트램펄린과, 바구니 그네, 글자조형물 등의 놀잇거리는 물론, 입화산 등산로를 따라 숲속을 거니는 즐거움도 있다. 평상, 피크닉테이블 등 휴식 공간도 넉넉하니 온 가족 하루 여행으로 제격이다.
놀이시설은 1일 6회, 회차별 50분으로 운영되며, 아이와 어른 모두가 뛰노는 공간인 만큼 안전을 위해 회차당 최대 5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매 회차 안전교육은 물론, 안전요원 8명이 놀이시설 곳곳을 지키고 있으니 더욱 안심. 현장 발권도 가능하나, 주말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두기를 추천한다.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찾아줄 신상 놀이터.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숲의 싱그러움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이곳의 큰 매력이다. 그물에서 뛰놀고, 또 그물에서 쉴 수 있는 힐링 공간, 온 가족 함께 설렐 나들이 코스로 꼭 계획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