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상징과도 같은 공업축제. 1967년 축제의 첫 막을 올릴 당시 울산은 인구 50만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던 주역이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울산은 112만 대도시로 성장했고, 여전히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뛰고 있다. 올해도 그 뜨거운 영광을 나누고자 울산 시민 모두를 축제의 장에 초대하고자 한다.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나누며, 미래를 그리는 자리.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울산공업축제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출처: 울산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
올해 울산공업축제는 ‘최강! 울산’을 비전으로,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과거 공업수도였던 울산은, 현재 산업수도의 역할을, 또 미래에는 AI수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끊임없이 뛰는 울산. 이번 축제에선 울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까지 한눈에 볼 수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10월 16일, 공업탑로터리에서 출발하는 거리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는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군악대'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행렬이 될 예정. 신정시장 사거리에서 퍼레이드가 끝이 나면, 같은 날 저녁, 태화강국가정원에서 개막식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공연으로, ‘AI 수도 울산, 산업수도 울산’을 주제로 울산의 역사를 구현한다고 하니, 이 또한 놓치지 말자.
출처: 울산공업축제 누리집
출처: 울산공업축제 누리집
나흘간 태화강국가정원에서 펼쳐질 축제의 장도 다채롭다. ‘태화강 낙화놀이’,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직장인 가요제 왕중왕전’과 같은 공업축제의 대표 행사는 물론, 청년들이 직접 꾸미는 ‘U-Culture 페스티벌’도 올해의 새로운 볼거리다. 미래 첨단기술을 전시해둔 ‘미래박람회’와, AI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AI 체험장’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 정크아트 전시를 비롯한 곳곳의 전시 공간과, ‘울산 산업 골든벨’, ‘울산 마라톤 대회’, ‘비보이 페스티벌’ 등 연계 행사도 함께 즐겨보길 추천한다.
축제는 10월 19일 오후 8시, 불꽃축제로 마무리된다. 장소는 북구 강동몽돌해변. 힘차게 날아오른 1,000대의 드론이 울산의 미래를 그리고, 화려한 불꽃으로 정점을 찍는다. 선명히 남을 오색 가을밤, 축제의 마지막까지 꼭 자리해보기를.
울산공업축제는 지금을 이룬 112만 울산 시민의 자부심이 담겨 있다. 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올해도 그 자리를 함께 빛내며, 울산에서의 힘찬 내일을 함께 그려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