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명소로 이름난 성안동에 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이하 만디)’. 지난해 문을 연 만디는 전시와 공연은 물론 강연, 명상까지 열리는, 그야말로 문화 복합체다. 전망은 덤으로 즐긴다는 이곳. 지금 바로 소개한다.
중구 성안동 함월산 중턱, 백양사 일주문 맞은편에 위치한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간에는, 전시장을 비롯해, 카페, 명상센터, 교육장 등이 들어서 있어 예술과 휴식, 배움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붕이나 산 꼭대기를 이르는 ‘만디’라는 이름처럼 건물 곳곳에서 울산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여행지가 된다.
만디의 전시 공간은, 제1,2전시장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라이트룸 울산’으로 나뉜다. 현재 제1,2전시장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성파스님 옻칠 한국화 사제전’을 전시 중이다. 선사시대 암각화부터 우리 민화 속 호랑이까지, 천연 옻칠로 완성한 작품들은 경이 그 자체. 특히 통도사 장경각 마당에 수중 전시했던 대형 옻칠 작품 ‘나전옻칠-울주 반구대 암각화’와 ‘나전옻칠-울주 천전리 암각화’ 두 작품을 축소 복사해 전시하고 있으니, 꼭 직관해보기를 추천한다.
만디의 전시 공간은, 제1,2전시장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라이트룸 울산’으로 나뉜다. 현재 제1,2전시장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성파스님 옻칠 한국화 사제전’을 전시 중이다. 선사시대 암각화부터 우리 민화 속 호랑이까지, 천연 옻칠로 완성한 작품들은 경이 그 자체. 특히 통도사 장경각 마당에 수중 전시했던 대형 옻칠 작품 ‘나전옻칠-울주 반구대 암각화’와 ‘나전옻칠-울주 천전리 암각화’ 두 작품을 축소 복사해 전시하고 있으니, 꼭 직관해보기를 추천한다.
전시 외에도 만디 활용법은 다양하다. 호흡마음챙김, 소리치유명상 등 명상수업을 수강하거나, 아트샵, 카페와 루프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혹은 만디와 맞닿은 백양사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통도사 말사인 백양사는 오랜 역사를 품은 천년사찰로, 산내음 물씬 풍기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백양사에서 함월산 정상까지는 10분 남짓. 청명한 날 짧은 산행까지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는 가을 여행이 되지 않을까.
누군가는 차분히 마음을 다스리는 곳으로, 또 누군가는 새로운 예술을 만나는 공간으로 기억할 만디. 다만 한 가지 공통된 경험이 있다면, 다녀온 후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일 것이다. 일상 속 쉼이 필요할 때, 나만의 아지트 같은 이곳 만디로 올라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