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금세 자란다. 옷은 몇 번 입지도 못한 채 작아지기 마련이고, 성장에 따라 흥미를 느끼는 장난감도 바뀐다. 쓰임이 다했지만 버리기엔 아깝고, 집 안에 쌓아두기는 부담스러운 물건들. 이럴 때는 나눠 쓰고 바꿔 쓰는 것으로 새로운 쓰임을 찾아보면 어떨까. 잠자고 있는 장난감과 유아 옷아 있다면, 지금 바로 나눔 가게에 들러보자!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는 울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것으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교환하거나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고, 고장난 장난감은 다시 쓸 수 있도록 고쳐주는 사업이다. 아이 발달 시기마다 써야하는 장난감이 달라지고, 또 아이가 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쉽게 고장 나기도 한다. 매년 국내에서 배출되는 폐장난감만 240톤 이상. 이젠 버리지 말고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를 찾아보자. 교환과 기부는 센터 혹은 협약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하고, 수리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는 아이 옷, 유아용품, 장난감 등 육아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기부하거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부 받은 유아 옷은 필요한 가정에 최대 5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자녀를 둔 양육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어 누구든 필요에 따라 방문하면 된다. 공간은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지하 1층에 마련돼 있으며, 기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에서도 가능하니 참고하자.
나에게 쓰임을 다한 것 같은 물건도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물건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이젠 고쳐 쓰고 나눠 쓰며 쓰임의 가치를 넓혀보자. 울산에서 아나바다! 착한 순환에 기꺼이 동참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