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기념품과 익숙한 포장. 여행의 기억이 조금 더 특별하고 생생할 순 없을까. 그런 바람을 담아 만들어진 공간. 울산의 ‘진짜’ 관광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유심(U-SIM)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기념품이 아니라,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물건들.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곳을 위한 선물. 울산을 담고 싶은 이들이 꼭 들러봐야 할 이곳, 지금 바로 만나보자.
지난달 개관한 ‘유심(U-SIM) 홍보관’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유심(U-SIM)이라는 이름은 ‘울산(Ulsan), 특별함(Special), 차별화(Identity), 상품(Merchandise)’의 약자로, 울산 고유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담은 관광상품 통합 플랫폼을 뜻한다.
유심홍보관은 주차장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 사이, 서생이화 한식당을 마주보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는 점. 기념품 전시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어 언제든 마음 편히 들러볼 수 있다.
홍보관에는 우리 지역 12개 기업이 만든 상품이 전시돼 있다. 벌꿀, 육포, 간장 등 울산의 먹거리는 물론, 달천철장, 울산대공원, 강동몽돌해변 등 울산 명소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 울산의 상징인 반구천의 암각화, 고래를 담은 소품까지, 울산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사라지는 마법. 마음에 드는 상품은 서생이화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울산의 역사, 문화, 자연, 산업 등 각양각색의 울산을 고스란히 담은 이곳. 사진 속 풍경보다 오래 남을 한 조각을 찾아, 다가올 울산 여행은 유심홍보관에서 마무리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