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다. 촬영부터 레저까지 활용 분야가 넓어지며, 일상에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취미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모든 하늘이 드론에 열려 있는 건 아니다.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구역에서만 비행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사전 허가가 필요한 곳도 있다. 그렇다면 좀 더 편하게 드론을 띄울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 자유로운 비행이 허락된 ‘초경량비행장치 공역지’가 있다. 초보자도 안심하고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이곳, 드론 공역지에서 안전한 드론 비행에 도전해보자!
드론은 하늘을 나는 기계인 만큼 어디서나 자유롭게 띄울 수는 없다. 250g 이하의 소형 드론은 취미 목적의 저고도 비행이 가능하지만, 특정 장소에서는 법적 제약을 받는다. 이 경우에는 사전에 비행 허가 또는 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법적 문제도 피할 수도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드론을 즐기고 싶다면,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공역지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공역지란 비행승인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특정 공역으로, 정해진 조건만 충족하면 비교적 자유롭게 드론을 띄울 수 있다.
울산에는 울주군 범서읍에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공역지가 마련돼 있다. 이곳은 2017년, 국내 8번째로 지정된 드론전용비행구역으로, 민간 동호인, 드론기업, 기관, 학교 등 드론 비행을 원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날짜에 신청만 하면 드론 날릴 준비 끝! 드론 입문자에게도, 취미 비행자에게도 안심인 이곳. 이제 울산 드론 공역지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비행을 시작해보자.
나만의 작은 비행기를 조종하는 쾌감, 원하는 각도에서 담아내는 영상과 사진. 드론은 움직임이 중요한 활동인 만큼 마음 놓고 비행에 집중할 수 있어야 더 높은 수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니 다음 비행 장소는 드론 공역지로 정해, 드넓을 하늘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누벼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