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단골 목표 중 하나인 독서. 올해도 독서할 결심을 세웠다면 동네서점과 함께 의지를 다져보면 어떨까. 집 앞 서점에서 책을 사면 값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책 읽는 즐거움이 두 배! 새해 결심을 이룰 첫걸음, 지금 동네서점으로 책 여행을 떠나보자.
매년 시민들의 책값을 책임지고 있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 올해도 동네서점에서 책을 사면 값을 돌려받을 수 있다. 작년 한 해 반납된 도서는 3,916권. 동네 책방에서 시작된 작은 날갯짓으로 매해 수천 권의 도서가 작은 도서관에 기증된다고 하니, 책의 선순환이 끝이 없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울산페이’로 도서를 구매한 후 28일 안에 도서관에 반납하기만 하면 끝! 책값은 월 4만 원 내에서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최대 6권까지로 신청 횟수를 제한하니 참고하자.
동네 책방은 주인장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닌 한 사람의 인생을 공유하는 곳. 그 하나로 동네 책방을 찾을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올해는 울산의 크고 작은 동네 책방에서, 책과 공간을 함께 향유하는 일석이조의 재미를 누려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