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로 다량 유입되는 데다 난방 연료 사용이 증가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진다. 우리나라는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를 미세먼지 집중 관리 계절로 정하고, 전 국민이 함께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그 내용을 살펴보고 함께 실천해보자.
올겨울에는 미세먼지보다 더 강력한 초미세먼지가 예고돼 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무조건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는 수송, 발전, 산업, 생활 등 4개 부문에서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며, 개인과 단체, 그리고 국가가 함께 실천할 노력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석탄발전 가동 축소, △대형사업장 미세먼지 감축,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집중 관리 등이다. 특히 5등급 차량의 경우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수도권과 6대 특·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에 진입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으니, 꼭 미리 조치한 후 운전하도록 하자!
①
가까운 거리는 걷고
②
폐기물 배출·소각량 줄이고
③
낭비되는 전력은 뽑고
출처: 환경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이 굴레를 영원히 끊기 위해서는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이 필수다.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하나둘 모이면 어느새 공공의 적을 몰아내고 사계절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미세먼지 제로(ZERO) 세상을 기대하며, 우리 모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한 발짝을 내디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