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없이 파고드는 추위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겨울. 동장군의 기세는 나날이 강렬해지는데 난방비 걱정에 마음껏 보일러를 틀 수도 없다.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는 더욱 춥고 외롭게 느껴질 겨울. 울산은 모두가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한파쉼터를 마련하고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온기 가득한 쉼터, 지금 바로 소개한다.
올겨울 울산에 1,082개의 한파쉼터(중구 160개, 남구 248개, 동구 72개, 북구 128개, 울주군 474개)가 문을 열었다. 중구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은행, 구군청사 등 지역 구석구석에 마련된 공간. 한파쉼터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온화한 날씨로 접어드는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공간별로 상이하며, 대부분의 한파쉼터는 해당 기관의 영업시간 내 운영한다. 다만 구군청사에 마련된 5개소의 한파쉼터는 야간, 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24시간 문을 연다. 한파 특보가 발효되지 않아도 언제든 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으니 올겨울도 안심! 그럼 내 주변의 한파쉼터 찾는 방법, 함께 알아보자.
①
안전디딤돌 앱 다운로드
[구글플레이스토어(클릭) / 앱스토어(클릭)
②
메인화면 [시설정보 > 한파쉼터] 클릭
③
주소 선택하고 내 주변 한파쉼터 찾기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에 앞서 내 주변 한파쉼터를 미리 찾아두고 기억해두면 어떨까. 추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3월 중순까지 문을 여는 이곳. 누구나 한파쉼터와 함께, 난방비 걱정 없이 온기 가득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