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피해 산과 계곡으로 피서를 떠날 준비가 한창일 지금. 휴가의 설렘에 앞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가 필수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숙지해야 할 안전 수칙, 함께 살펴보자.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놀이가 빠질 수 없다. 하천과 계곡, 바다 등 물놀이 장소가 다양한 만큼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꼼꼼하게 안전을 점검하자.
① 준비운동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다리→팔→얼굴→가슴 등의 순서로 충분히 물을 적시는 것도 잊지 말자.
② 구명조끼
자신의 몸에 맞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물에 들어가야 한다. 비가 내릴 때는 물이 갑자기 불어나 휩쓸릴 수 있으니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물놀이를 삼가야 한다.
③ 음식물 금지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또한, 다리→팔→얼굴→가슴 등의 순서로 충분히 물을 적시는 것도 잊지 말자.
④ 보호자 필수
물놀이는 보호자의 관찰이나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해야 한다. 아이들은 절대로 혼자 두지 말고, 수영 대결 등 무리한 행동도 주의하자.
⑤ 안전한 구조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안전요원에게 즉시 알리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절대 무리한 구조를 해서는 안 되며 주변에 있는 튜브 등 부력이 있는 물건으로 구조해야 한다.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에는 울창한 숲을 찾아 산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다. 여름철 등산은 높은 기온과 습도, 기상 변화 등 위험 요소가 많으니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① 경로 및 날씨 확인
산에 오르기 전 등산 경로와 난이도 등을 파악하고 무리한 코스로의 산행은 강행해선 안 된다. 또한, 여름철에는 기상 상황이 급변하므로 반드시 일기 예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② 등산복 착용
통풍이 잘되는 등산복, 등산화 등 등산에 적합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갑자기 비가 폭우가 내릴 경우를 대비해 여벌 옷을 준비해야 한다.
③ 상비약 준비
예상치 못한 사고나 위험에 대비해 상비약을 준비하고, 랜턴이나 우의, 보조배터리도 함께 챙겨가자.
④ 자외선 차단 및 수분섭취
산속이 시원하다 하더라도 뜨거운 햇볕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팔토시 등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산행 중간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분섭취도 잊어선 안 된다.
휴가철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 그러니 안전에 조금의 빈틈도 허용해선 안 된다. 매 순간 꼼꼼하게 안전을 점검하는 습관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나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