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재난과 재해. 위험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는 미리 대처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필요한 안전교육. 울산에는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대응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관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한 일상을 위해, 이번에는 안전체험관으로의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자.
울산안전체험관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종합 재난 체험관이다. ①기초안전, ②교통안전, ③화재안전, ④응급처지, ⑤화학안전, ⑥원자력안전 등 6가지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재난 및 위기 상황을 실제처럼 재현한 체험장에서 상황별 대처 요령과 안전수칙을 배운다. 5~7세 어린이 전용 체험관도 있으니 부모와 아이가 함께 들러보기를 추천. 사전 예약으로만 운영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도록 하자.
행복안전체험관은 4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전용 안전체험관이다. ①심폐소생술(CPR)체험, ②생활안전체험, ③지진시뮬레이터체험, ④교통안전체험, ⑤화재안전체험, ⑥연기대피체험, ⑦화재탈출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7가지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위기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대응법을 몸으로 익히니 아이들에게 효과 만점. 행복안전체험관은 1일 3회만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울산안전체험관 맞은편에 자리한 키즈오토파크는 6세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가 교통안전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이다. 프로그램은 ①체험교육, ②특별교육, ③면허시험으로 나뉜다. 기초적인 안전교육은 물론 보행자와 운전자로 나누어 교통 현장을 체험한다. 무엇보다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운전자가 지켜야 할 규칙을 배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교통안전 교육을 수료한 초등학생은 면허시험도 치를 수 있으니, 면허증까지 도전해보면 더욱 좋겠다.
안전에 관해서는 백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니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미리미리 안전 계획을 짜보자. 확실하게 알아두고, 안전하게 대비하기. 울산의 안전체험관에서 필수로 안전 교육받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