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 짙은 5월. 도시에서 훌쩍 떠나 자연에 폭 파묻히고 싶은 계절이다. 초록빛 차오른 숲길. 그 싱그러움에 안기고 싶다면 우리 곁의 정원과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울산에서 시작해 전국 43개 정원과 수목원을 도장 깨듯 들러보는 즐거움. 그 어느 때보다 푸르른 초록 여행지로, 지금 출발!
사계절 푸르른 우리의 정원과 수목원. 울산 곳곳에는 시민들의 쉼이 되어주는 초록의 공간이 있다. 올해는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로 도장 찍는 재미까지 더해져 산책의 묘미가 배로 늘어났다는 소식!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의 43개 수목원과 정원에서 참여하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스탬프 워크북을 받은 뒤 정원과 수목원에 방문에 도장을 찍으면 된다.
울산에는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테마식물수목원 2곳에서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정원과 수목원을 관람한 후 스탬프함을 찾아 도장을 찍으면 임무 완수. 스탬프 워크북은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안내 부스 혹은 울산테마식물수목원 매표소에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무엇보다 각각의 수목원과 정원별로 서로 다른 디자인의 스탬프를 보는 맛이 쏠쏠. 전국 43개의 정원·수목원 중 3곳을 방문하면 반려식물 도구 꾸러미를, 추가로 3곳의 도장을 더 받으면 미선나무 등 꽃으로 만든 기념주화도 받을 수 있으니 이 또한 놓치지 말자!
①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스탬프북 수령
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안내부스
②
수목원, 정원 방문
③
스탬프함 찾아서 스탬프 찍기
④
스탬프 투어 완주하고 기념품 받기
★3개 완주시 반려식물 교육키트 제공
★6개 이상 완주시 자생식물 기념주화 제공
꽃과 나무로 이룬 눈부신 정경. 지저귀는 새소리에 장단 맞추면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다. 어느 계절이어도 좋을 이곳. 온 가족 힐링 여행을 즐기고 싶을 때, 우리 정원과 수목원으로 천천히 걸어가 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