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어린이날. 가정의 달에 맞이하는 첫 번째 기념일이다. 어린이날이 설레는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 언젠가 어린이였을 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나들이를 즐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올해 울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준비하고 있다. 재활용 탐험대가 되어 떠나는 줍줍놀이터, 미리 만나보자!
올해도 울산대공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2024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의 부제는 ‘꿈의 도시 울산, 재활용 탐험대와 줍줍놀이터’로, 그 이름만큼이나 신나고 알찬 체험들이 가득 준비된다. 폐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놀면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니 아이들 기억에도 오래 남을 뜻깊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또 아이들의 꿈을 찾는 시간도 있다. 경찰관, 소방관, 승무원, 한의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가 한자리에! 아이들은 원하는 직업 부스를 찾아가 직접 체험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 거기다 드론, 가상현실(VR), 인공지능풍자화(AI캐리커쳐) 등 4차산업 체험 부스까지 풍성하게 마련돼 있으니,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누려보자!
아이 얼굴에 웃음꽃이 피면 부모의 얼굴에도 덩달아 미소가 번진다. 함께라 더 행복한 어린이날. 5월이라는 단어만으로 설레는 이유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이기 때문이 아닐까. 축복의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봄날처럼 따스한 5월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