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겨울은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한 ‘삼한사온(三寒四溫)’의 특징이 있다. 하지만 요즘엔 삼한사온이 아닌 ‘삼한사미’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삼한사미(三寒四微)란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뜻. 삼한사미의 겨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을 모아야 한다. 미세먼지로부터 푸른 하늘 지키기,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올겨울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올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수송, 발전, 산업, 생활 부문에서 빈틈없이 촘촘하게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확대, △비상저감조치 시 공공 2부제 시행, △석탄발전 가동 축소,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감시 단속,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집중 점검 등이 있다. 초미세먼지와 그 생성물질의 감축량은 약 10.8만톤으로 지난해보다 2.3% 더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대상 지역이 확대돼 울산에서도 5등급 차량에 대한 단속이 시행되고 있다. 과태료는 하루 10만 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라면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저공해 조치를 완료한 후에 운전하는 것을 잊지 말자!
① 5등급 차량 운행제한
②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③ 자동차공회전 중점제한제도
①
가까운 거리는 걷고
②
폐기물 소각량 줄이고
③
낭비되는 대기전력은 끄고
출처: 환경부
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를 쫓아내기 위해선 혼자가 아닌 여럿이 힘을 합쳐야 한다. 회색 아닌 푸른 하늘을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미세먼지 줄이는 습관 만들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