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는 물론 각종 재난 상황을 대비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 바로 ‘울산안전체험관’이다. 울산안전체험관에서는 재난,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위험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배운다. 내 몸을 내가 지키는 첫걸음. 온 가족 다 같이 울산안전체험관을 찾아보기를.
북구 정자동에 있는 울산안전체험관은 재난 및 위기 발생 시 상황별 대처 요령과 안전수칙을 배우는 종합 재난 체험관이다. 체험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4개 테마의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전체험은 일반 시민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현직 소방관이 전문 교관으로 교육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당일 예약은 불가하니 참고하자.
1층은 기초안전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재난극복관과 어린이 종합체험존이 있다. ‘재난극복관’은 국내외 재난, 생활안전수칙, 재난현장의 시민 영웅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으로, 예약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안전마을’은 5~7세 어린이 전용 체험관으로, 놀이터, 승강기 등 실내외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다.
2층은 생활안전을 테마로 한 체득형 훈련관이다. 교통, 선박,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비하는 3곳의 ‘재난 훈련관’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기도폐쇄 및 생활응급처치를 배우는 ‘응급처치실습관’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재난 훈련관은 자동차 전복체험, 사고선박 대피체험, 가상화재 진압체험 등 사고 현장을 실제처럼 재현하고 있어 몰입도를 높인다.
3층은 울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재난 특화관이다. 화학재난, 지진재난, 원자력재난 등 총 3곳의 전문 체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진과 쓰나미 등의 재난극복 이야기를 상영하는 4D영상관도 있다. ‘지진재난체험관’에서는 지진 강도체험과 탈출체험을, ‘원자력재난체험관’에서는 원자력 교육과 공간VR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화학재난체험관’에서는 안전보호구체험, 화학사고 안전체험을 할 수 있으며,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① 기초안전 <60분> 야외안전: 놀이터, 물놀이, 교통 실내안전: 승강기, 지진, 화재 |
② 교통안전(교통/선박) <60분> 터널 안전수칙, 자동차 전복체험, 버스 탈출체험, 지하철 화재 대피 |
③ 화재안전(화재/고층탈출) <60분> 소화기·소화전 초기진압체험, 주택 가상화재 진압체험, 연기대피체험 |
④ 응급처치(기도폐쇄, CPR) <60분/80분> 심폐소생술 기본교육, 흉부 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
⑤ 화학안전(지진/화학) <90분> 지진 및 화학체험 |
⑥ 원자력안전(지진/원자력) <90분> 지진 및 원자력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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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고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려서부터 필수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사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하고, 대처하는 과정을 체험으로 익히고 몸에 자연스레 새기는 곳. 울산안전체험관을 찾아 오늘보다 안전한 내일을 만들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