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아가는 데 쓰이는 감각은 대체로 시각에 쏠려 있다. 눈으로 무언가를 보고, 빠르게 판단하고, 넘어간다. 그래서일까. 어느 순간부터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익숙지 않게 느껴진다. ‘라스2023’은 그런 의미에서 낯설고도 반갑다. 청음 카페라는 이곳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음악을 ‘들으러’ 가는 장소다. 오롯이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 그 아늑한 선율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 오로지 ‘듣는’ 카페 ‘라스2023(LAS2023)’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산세가 뻗어선 절경 속에 자리하고 있다.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가는 여정. 그마저도 하나의 감각적인 체험이 된다.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주변은 점점 조용해지고, 마음도 함께 차분해진다. ‘혼자 오기 좋은 카페’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듯, 첫 만남에 나만의 아지트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든다. 내부에 들어서면 진공관 오디오와 빈티지 스피커에서 잔잔한 클래식이 흘러나온다. 벽면 가득 메운 LP와 CD에서 이곳 주인장의 내공을 엿볼 수 있다. 1층은 스피커 바로 앞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청음실로, 대부분 1인 좌석으로 배치돼 있다. 매주 토요일이면 음악영화를 상영한다고 하니, 보고 싶은 영화를 감상하러 들러봐도 좋겠다. 5월 상영작 5월 24일 토요일 저녁 7시 어바웃타임 5월 31일 토요일 저녁 7시 피아니스트의 전설 2층은 자유롭게 청음하는 공간이다. 책을 읽어도 좋고, 창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어느 자리에서든 음악으로 이어지니 마음을 비우고 귀로 머물 수 있다. 만약 책을 읽고 싶다면 책장 한가득 꽂힌 책 중 골라 읽으면 되니, 굳이 책을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음악 감상을 위해 대화를 지양하고 있으니, 조용히 머무르고 싶은 날 들러보면 좋겠다. ∥ 때론 가볍게, 때론 무겁게 ‘라스2023’에서 커피는 좋은 음악을 더 깊이 있게 만드는 매개다. 원두 종류도 ‘클래식’과 ‘재즈’로 명명돼있으니 커피를 고르는 순간도 감미롭다. 커피 외에 비카페인 음료, 달달한 디저트도 있으니, 음악에 곁들일 요깃거리로 함께 즐겨보면 좋겠다. 흔한 배경음악이 아닌, 선별된 음악 리스트.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앰비언트*까지 공간을 감싸며 흐른다.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해 함께 청음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특별함이다. *앰비언트(ambient music): ‘주변 환경’을 뜻하는 영어 단어 ‘ambient’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멜로디와 리듬이 도드라지지 않고 차분하고 반복적인 사운드를 통해 공간의 분위기와 감각을 채우는 음악 장르 음악의 선율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엔 잘 들리지 않던 소리가 또렷해진다. 다양한 무게의 음악을 경험하다 보면 마치 한 편의 음악 다큐를 감상한 것만 같다. 집으로 돌아갈 땐 이곳에서의 시간도 음악 한 곡으로 남는다. 다시 반복하고 싶을 때, 멀지만 멀지 않은 이곳에 기꺼이 다시 찾아와 보기를. | 라스2023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야정길 75 시간 화~토요일 11:00 ~ 20:00 문의 0507-1465-4460 참고 인스타그램 바로가기(클릭) ‘라스2023’은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들려준다. 이 공간이 주는 가장 큰 위로는 강요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곳에선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가만히 음악만 들어도 그 시간이 헛되지 않다는 믿음. 그 신뢰 하나로 충분한 위로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완성되는 공간. 혼자여도 좋으니 두 손 가득 든 짐을 내려놓고 훌쩍 떠나와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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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만화책 속 세상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직관적인 그림과 간결한 대사. 어쩌면 단순하다 느낄 수 있지만, 그 장면 하나로 무한한 상상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만화책의 매력이다. K-웹툰 전설의 시작점. 이번에는 울산의 만화도서관을 찾아 만화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다른 차원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만화책으로 대동단결 울산에는 두 곳의 만화도서관이 있다. 중구의 산전만화도서관, 그리고 동구의 마성만화도서관이 바로 그곳. 고전 명작부터 최신 웹툰까지 서로 다른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골라 가는 재미도 쏠쏠. 만화책으로 대동단결한 공간, 지금 바로 들어가 보자. #산전만화도서관 울산 최초의 만화도서관인 ‘산전만화도서관’. 만화 전문 도서관이라는 타이틀답게 1만여 권의 만화책을 소장하고 있어 만화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신작 만화까지 갖추고 있는 만능 만화방. 순정, 스포츠·무협·액션, 추리, 어린이, 판타지·모험, 역사, 청소년,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책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 건물 외벽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을 기리고자 한글 자음으로 꾸며졌고, 책이 꽂힌 서가는 경상좌도병영성을 본떠 곡선 서가로 만들었다. 어느 한 곳도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이곳. 만화책에 앞선 역사 공부는 덤이다. 만화책 외에도 태블릿PC가 준비된 ‘웹툰 열람 전용 좌석’과 만화 속 캐릭터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라이트박스’, 그리고 예비 만화가들의 창작 공간인 ‘만화창작실’도 있다. 만화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도서관. 만화 속 세계관에 온전히 몰입하기에 제격인 공간이다. #마성만화도서관 동구에 자리한 ‘마성만화도서관’은 열람만 가능한 산전만화도서관과는 달리 만화책 대출까지 할 수 있는 만화 전문 도서관이다. 기존 남목작은도서관이 재개관한 공간인 만큼 일반 장서 포함, 2만여 권의 도서가 있다는 것이 특장점. 고전 만화, 신간 만화, 웹툰, 아동 전용 만화 등 다양한 만화책을 갖추고 있다. 서가 곳곳에 전시된 만화 캐릭터 굿즈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라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자유롭게 앉거나 기대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자. 책등이 약한 만화책 특성을 고려해 입구에 책갈피를 비치한 것도 센스 만점. 만화도서관 입구에 실외 공간도 있으니 실내외를 오가며 책을 읽는 것도 좋겠다. △산전만화도서관 주소 울산 중구 산전6길 32-2, 2층 시간 9:00 ~ 18:00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문의 052-290-4859 △마성만화도서관 주소 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1170 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문의 052-209-3947 때때로 우리가 찾는 건 복잡한 이야기나 깊은 사고가 아니다. 빠르게 책장을 넘기며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때가 있다. 짧고 강한 한 컷의 세계. 만화책 속에 푹 빠지고 싶은 날, 울산의 만화도서관으로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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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 좋은 날씨는 찰나, 그 짧은 순간을 채우는 것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오늘은 또 어떤 추억으로 순간을 채워나가 볼까. 인생의 모든 순간을 작품으로 전시하는 곳이 있이라면 채우기 충분하지 않을까. 단순히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것을 넘어 복합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도 해내는 이곳, ‘잇츠룸’을 소개한다. ∥울산을 닮은 공간 잇츠룸(It's room)은 IT기업 ‘아이티공간’에서 사옥의 로비 공간을 개방하면서 시작된 산업문화갤러리다. 165㎡ 가량의 넓은 전시 공간. 고풍스러운 조명 아래 세월이 묻은 엔틱(antique) 가구들이 눈에 띈다. 이 오랜 가구들은 울산 퇴직 노동자들이 사용하던 것. 산업문화갤러리라는 이곳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흑백의 여느 갤러리와는 달리 초록 벽면에 공간의 일부인 듯 걸린 작품들이 인상적. 자리마다 가구의 형태가 달라서 마음에 드는 자리에 골라 앉는 재미도 있다. 도심 가까이 열린 공간. 잠깐 들러 전시를 감상하거나,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즐기면서 개인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겠다. ∥삶의 여정을 담은 전시 2021년 오픈한 이래 잇츠룸에서 진행된 전시는 20회 이상. ‘한 사람의 인생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 슬로건인 만큼, 누구나 작가가 되어 이곳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중학교 2학년 이재홍 군의 ‘울산소년 기차역 만물전’이 열리기도 했다고.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는 우미채 작가의 개인전 . 인생의 다양한 굴곡을 지나온 작가는 자기 자신의 감정들을 직면하며 위로하는 감정을 나눈다. 이번 전시는 잇츠룸의 기획 시리즈 ‘스파크(SPARK)’ 다섯 번째 이야기로, 자신의 의지로 인생을 역전 시킨 사람들을 주제로 이어오고 있다. 작품 옆에 쓰인 설명 글을 함께 읽으며 작가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해보자. 우미채 작가 개인전 기간 2025.3.31.(월) ~ 2025.7.11.(금) 내용 삶의 상처와 화해하는 작가의 여정을 담은 전시 카페 입구에는 ‘자화상’이라는 100호짜리 큰 작품이 걸려있는데, 작가는 이 작품을 그리며 자기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힘들었던 과거를 달래고, 현재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미래의 모습을 꿈꾸며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작가의 말을 통해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상상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유기견, 눈치를 보는 것, 평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잇츠룸에 전시만 열리는 건 아니다.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에는 목소리가 작품인 이들의 근사한 공연도 열린다고 하니 이 또한 함께 자리해보기를 추천한다. 그밖에 장소 대관도 가능하니 조금 특별한 모임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을 택해보는 것도 좋겠다. | 잇츠룸(It's room) 주소 울산 남구 월평로 68 시간평일 8:00 ~ 21:00, 주말 및 공휴일 10;00 ~ 18:00 ※대관 일정으로 당분간 평일은 17:00 마감※ 문의 070-4849-4145 참고 인스타그램 바로가기(클릭) 우리는 살아가며 각자 다양한 재주와 개성을 갖게 된다. ‘사람이야말로 우리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하는 이곳. 내 삶을 작품으로 남기고 싶은 누구나 환영이다. 지금 바로 잇츠룸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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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 개구리 소리 가득한 냇가, 밤새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그리고 하늘에서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까지. 빛나는 자연을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캠핑의 매력. 그저 작은 텐트 하나면 충분하다. 계절의 특권을 누리고 싶은 날, 울산 곳곳의 캠핑장에 자리를 잡아보자. ∥떠나야만 알 수 있는 낭만 밤이면 쏟아지는 별빛, 작천정 별빛야영장 영남알프스가 감싸 안은 ‘작천정 별빛야영장’. 마치 비밀의 정원처럼 조용히 숲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도심에서 40분 가량 차를 타고 가면 솔숲 아래 캠핑존이 펼쳐지는데, 앞으로는 청량한 작괘천이, 뒤로는 상쾌한 피톤치드가 감싼다. 작천정 별빛야영장에는 오토캠핑장과 대형, 중형, 소형 크기의 야영데크, 그리고 캐빈하우스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초심자가 캠핑하기 좋다는 것. 처음이라 막막하다면 펜션 형태의 캐빈하우스를 선택해 쉽게 캠핑을 즐겨봐도 좋겠다.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18-2 공간 오토캠핑장(20면), 야영데크 대형(2면), 야영데크 중형(23면), 야영데크 소형(33면), 케빈하우스(10면) 요금 바로가기(클릭) 예약 바로가기(클릭) 문의 052-229-9601 눈감으면 들려오는 파도 소리, 대왕암공원 캠핑장 사진제공 : 울산광역시 동구 대왕암공원 내에 자리한 캠핑장. 탁 트인 바닷가 앞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대왕암공원 캠핑장’을 선택해보자. 대왕암, 울기등대, 슬도 등 울산 동구 여행지가 집결되어 있어 사계절 이용객이 많은 편. 일찍이 예약해 자리를 확보하기를 추천한다. 대왕암공원 캠핑장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형태의 글램핑존 등 총 55개 캠핑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반기고,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캠핑장. 날씨가 허락한다면 수평선 너머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직관하는 행운도 맛볼 수 있다. 주소 울산 동구 일산동 909 공간 오토캠핑장(36면), 카라반(19면) 요금 바로가기(클릭) 예약 바로가기(클릭) 문의 052-209-4530 함께 가보면 좋을 울산 캠핑장 #바다뷰 #동물카라반 강동오토캠핑장 위치아이콘울산 북구 당사동 87 #수변산책로 #연꽃명소 태화연 오토캠핑장 위치아이콘울산 중구 종가로 66 캠핑도 안전제일! ① 폭염 대비 그늘에서 쉬고 물 자주 마시기 ② 화재 예방 화기 사용 후에는 불을 완전히 끄기(★소화기 준비★) ③ 야생 동물 및 벌레 주의 음식을 밀폐하여 보관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④ 물놀이 안전 물놀이는 안전 구역에서,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⑤ 기상 변화 대비 날씨 예보 확인하고, 대피 경로 파악하기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름은 충분히 낭만적이다. 그러니 집 근처 어디든 자리를 잡고, 짙은 녹음과 푸른 바다를 누려보자. 텐트를 펴고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면, 어느새 곁에 온 계절이 커다란 쉼표가 되어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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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그저 키우는 대상을 넘어, 평생을 함께하는 가족이다. 산책길 혹은 공원에서 귀여운 반려동물과 마주치는 건 자연스러운 일상이며, 도시는 점점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울산은 ‘반려동물 친화도시’을 지향하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반려견 놀이터’다. 반려견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 울산 속 반려견 놀이터를 함께 만나보자. 애니언파크 애니언파크는 13,000㎡의 야외 공간을 갖춘 울산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센터다. 대형견이 뛰놀기에도 부족함 없는 널찍한 천연잔디 운동장이 특장점. 물놀이장과 어질리티(Agility)* 시설은 물론, 셀프 목욕실과 실내외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만능 놀이터다. *어질리티(Agility): 허들, 터널 등 반려견이 다양한 장애물을 넘고 통과하며 신체 능력과 지능, 보호자와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훈련 및 놀이 공간 주소 울산 북구 호계매곡6로 108 기간 3~10월 9:00 ~ 18:00, 11월~2월 9:00 ~ 17:00 ※매주 월요일, 1월 1일, 명절 연휴기간 휴관※ 요금 반려동물 5,000원 사람 3,000원 전화 052-286-2200 참고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 동구에 있는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공간이다. 소형견과 대형견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바닥이 흙과 잔디로 만들어져 있어 반려견의 관절에도 부담이 적다. 기본적인 어질리티 시설과 쉼터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산책로가 있어 반려견이 노즈워크(Nosework)*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노즈워크(Nosework):반려견이 후각을 이용해 사물이나 간식, 향기 등을 찾아내는 놀이이자 훈련 활동 주소 울산 동구 봉수로 27-54 기간 10~6월 9:00 ~ 18:00, 7~9월 10:00 ~ 19:00 ※매주 월, 화요일 휴관※ 요금 무료 전화 052-209-3515 울산애견공원 남구 문수국제양궁장 내에 자리하고 있는 울산 애견운동공원은, 2012년 3월에 개장한 전국 최초의 반려견 전용 운동시설이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대형견과 소형견 운동장이 분리돼 있으며, 전용 수영장과 장애물 경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저녁 9시까지 개장한다고 하니, 여름밤 반려견과 함께 늦은 산책을 즐겨봐도 좋겠다. 주소 울산 남구 남부순환도로 209 기간 3~10월 9:00 ~ 18:00, 11월~2월 9:00 ~ 17:00 ※6~8월에는 9:00~21:00 야간 개장※ ※매주 월요일, 1월 1일, 명절 연휴 휴관※ 요금 3,000원(남구민 2,000원) 전화 052-256-6389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는? 목줄 착용과 배변 봉투 지참은 필수! 반려견 등록(클릭)은 의무이자 책임! 반려견 놀이터는 단순한 운동장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쉬고 함께 노는, 이해와 교감의 장이다. 앞으로 울산 곳곳에 이런 공간이 더 많이 생겨나,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마음 놓고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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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곳곳을 거닐다 보면 각기 다른 모양의 동네 책방을 만난다. 독립서점이라고도 이 작은 공간은 대형 서점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책들로 가득하다. 주인장이 특별히 애정하는 책들로 채운 책장. 우연히 들어간 책방에서 주인장의 안목과 나의 취향이 통한다면,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가운 기분이 든다.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공간. 서점 그 이상의 이야기를 찾아서, 울산 속 독립서점으로 떠나보자. ∥울산 속 독립서점 독립서점은 대형 서점과는 달리 독립적인 운영 방식과 철학을 가진 소규모 서점을 의미한다. 작은 공간에 많은 책을 비치할 수 없으니 특정 분야에 집중하거나, 지역 작가들의 작품, 독립 출판물, 소규모 출판사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책들을 다루기도 한다. 주인장의 취향과 개성을 엿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독립서점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단순히 책을 읽고 구매하는 곳만도 아니다. 독서모임, 북 토크, 강연 등 책을 매개로 사람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 공간 역할을 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어색할지 몰라도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게 독립서점의 매력이다. 울산 여기저기에 숨은 보물 같은 공간. 하나둘 도장 깨듯 들러보며 나에게 꼭 맞는 작은 아지트를 찾아보면 어떨까. 나만의 책방 찾기 #독서모임 #풍경맛집 바이허니 위치아이콘울산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로 205 #혼자만의시간 #아기자기한소품 심온 위치아이콘울산 남구 번영로166번길 7 #그림책 #내마음돌보기 그림책방NAMU 위치아이콘울산 중구 우정9길 25 #무인서점 #벚꽃명소 독자서점 위치아이콘울산 남구 삼호로11번길 38-1 #빵굽는서점 #작가와의만남 책빵자크르 위치아이콘울산 남구 대공원입구로9번길 24-11 책방 자체가 한 권의 책이 되는 곳. 독립서점이 가진 이야기는 마치 한 장르의 책처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공간. 울산 곳곳에 숨은 독립서점에서, 그들만의 고유한 이야기에 푹 빠져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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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곳곳에는 ‘도서관은 책 읽는 곳’이라는 공식을 깬 재미난 도서관들이 많다. 의자 대신 빈백을 놓고, 책장 가득 만화책을 채우고, 음악을 듣고 악기를 연주하는, 이 모든 것들이 울산 도서관의 풍경이다. 그리고 하나 더! 놀이터라 명명한 도서관도 있으니, 바로 동구에 새로 생긴 ‘책놀이터 북적북적’이다. 아이 손 잡고 놀러 가는 도서관, 지금 바로 소개해 본다. ∥매일 가고 싶은 도서관 동구의 폐원 유치원을 리모델링해 만든 ‘책놀이터 북적북적’.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의 층에 돌봄센터, 어린이 프로그램실, 책놀이터, 그리고 스튜디오와 편집실까지 갖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오는 4월 19일까지는 어린이 도서관만 시범 운영하며, 4월 20일부터 전 시설을 개방하니 참고하자. 책놀이터 북적북적 한눈에 보기 -B1F 북적온마루, 별별살롱, 스튜디오·편집실 -1F 다함께돌봄센터, 채움놀이터 -2F 책놀이터, 북라운지, E누리터, 꼼지락다락방, 수유실 #없는 게 없는 만능 놀이터 책놀이터 북적북적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각양각색의 공간이 있다. 모든 공간이 흥미롭지만 그중 제일은 단연 2층 ‘책놀이터’. 이곳은 1만 여권의 그림책을 열람할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앉거나 누울 수 있도록 신발을 벗고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책놀이터에는 각양각색의 독서 공간은 물론, 레고벽으로 꾸며진 꼼지락다락방, 그물 사이를 오르내릴 수 있는 그물 타워, AR 동화책을 체험할 수 있는 E누리터와 같은 놀이 공간도 갖추고 있다. 종일 놀아도 지루할 틈 없는, 그야말로 만능 놀이터가 아닐 수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하 1층에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살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북적온마루, 그리고 스튜디오와 편집실도 있다고! 거기다 1층 ‘채움놀이터’에선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리니 즐길 거리가 끝이 없다. 책표지 따라 그리기, 북퍼퓸 만들기 등 매주 달라지는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선착순인 만큼 기간 내 서둘러 신청해보자! 프로그램 신청하기 • 울산 동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클릭) > 회원가입 후 로그인 > 수강신청 #아이 돌봄이 필요할 때도 책놀이터 북적북적 1층에는 6~12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부다함께돌봄센터’도 있다. 부모의 고민을 덜어줄 든든한 지원군. 선착순으로 입소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등 우선순위에 따라 입소가 결정된다는 점 미리 알아두자. | 책놀이터 북적북적 주소 울산 동구 서부로 18 시간 10:00 ~ 18:00 ※매주 일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문의 052-700-5230 참고 동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현재는 시범 운영 중이며, 25.04.21.(월)부터 정상운영합니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 이용하기 시간 평일 10:00 ~ 19:00, 주말 00:00 ~ 24:00 문의 052-201-3139 참고 블로그 바로가기(클릭) 함께 가볼 만한 곳 | 만화책 8,000권 도장 깨기 → 산전만화도서관 (바로가기) | 동해로 떠나는 책 여행 → 강동바다도서관 (바로가기) 매일 가고 싶은 도서관. 때론 놀이터로, 때론 도서관으로, 취향 따라 골라 즐길 수 있으니 어린이들에겐 더없이 재밌는 공간이다. 종일 놀아도 아쉬운 이곳. 올여름 아이와 함께 갈 시원한 놀이터를 찾는다면, 책놀이터 북적북적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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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은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흙, 모래, 나무 등 자연을 접하고 뛰노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쑥쑥! 꽃샘추위가 지나니 아이와 외출하기 좋은 완연한 봄날이 찾아왔다. 집 앞 놀이터도 좋지만, 겨우내 비축했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도록 더 큰 놀이터를 찾아보면 어떨까. 제격인 곳이 있으니, 바로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 꿈과 환상이 가득한 세계! 지금 바로 떠나보자. ∥꿈꾸는 미래가 가득 지난해 12월, 대왕별 아이누리가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왕암공원 내 자리한 만큼 맘껏 뛰놀 수 있고, 수십 가지의 놀이 시설로 지루할 틈 없는 이곳. 원래도 인기 만점이었지만, 이번 재단장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요소들이 추가되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입장료 3,000원에 실내외 모든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시간 제한도 없다고 하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요금을 결제하면 입장권 역할을 하는 팔찌 티켓을 배부하니, 아이의 손목에 잘 착용하여 알차게 즐겨보도록 하자! 또한, 1층과 3층에 물품 보관함이 있으니 놀이에 앞서 짐을 맡기는 것도 좋겠다. 실내 놀이터 1층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는 실내놀이터와 실외놀이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실내와 실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언제든 다른 놀이를 찾아 떠날 수 있다. 실내에는 1층과 3층에 놀이터가 있으며, 2층 매표소는 실외놀이터와 이어져 있으니 참고하자. 1층에는 신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맘껏놀이터와, 정글 속 타잔처럼 그네를 탈 수 있는 △팝업놀이터, 영상 속 놀이와 상호작용하는 △AR놀이터, 그리기와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놀이를 즐기는 △상상놀이터가 있다. 1층부터 아이들의 혼을 쏙 빼놓을 놀이기구가 한가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발을 벗고 양말만 착용해야 하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1층 안내데스크에 구급 상비약품을 비치하고 있으니 기억해두자. 3층 3층에도 역시 다양한 실내놀이터가 있다. 버저를 눌러 제한시간 내에 미션을 성공시키는 △챌린지존, 스크린에 나타난 공룡을 맞추는 △슈팅버블팝, 각양각색의 블록을 원하는 모양으로 쌓는 △블록놀이터, 미니블록과 보드게임을 즐기는 △창작놀이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놀잇감에 눈코 뜰 새 없다. 또한, 모래 놀이를 체험하는 △샌드크래프트도 있는데, 별자리 찾기, 화석 발굴, 갯벌체험, 곤충채집 등 총 10가지의 자연과학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알찬 수업이다. 체험 시간별로 10명씩 입장하며, 일찍 마감될 수도 있으니 입장과 동시에 예약해두기를 추천한다. 샌드크래프트 시간 -1회차 10:30~10:50 -2회차 11:00~11:20 -3회차 11:30~11:50 -4회차 14:00~14:20 -5회차 14:30~14:50 -6회차 15:10~15:30 -7회차 15:50~16:10 -8회차 13:30~16:50 -9회차 17:10~17:30 -10회차 17:40~18:00 ※7~8월 하절기 운영※ -11회차 18:10~18:30 ※7~8월 하절기 운영※ ∥놓칠 수 없는 재미 실외 놀이터 실내놀이터도 알차지만, 무려 15개의 놀이 시설이 있는 실외놀이터도 빼놓을 순 없다.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는 △거미줄놀이터와 △오르기네트,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경사놀이터와 △미끄럼놀이터, 모래 촉감 놀이를 즐기는 △산들놀이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의 축소판인 △어린이 출렁다리 등…. 신나는 놀이가 가득하니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나 더! 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는 ‘미끄럼놀이터’는 일산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 맛집. 흙과 나무를 만지며 자연과 교감하고, 푸른 동해바다와 아름드리 소나무까지 눈에 담을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야외공간 한켠엔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플레이하우스’도 있다. 놀이가 끝나면 스스로 정리해야 하니 자연스레 공공질서도 익힌다. 여름이면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바닥분수도 운영하니 물놀이를 즐기러 다시 들러보면 좋겠다. ∥어린이에게도 쉼이 필요해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면 2층 누리마당 혹은 4층 햇살정원에서 잠깐 쉬어보면 어떨까. 눈이 뻥 뚫리는 풍경은 지친 몸을 충전하기에 그만이니. 간단한 간식도 곁들인다면 금상첨화. 완벽한 오션뷰 피크닉을 즐긴 다음 다시 놀이터로 나가 신나게 놀아보자! |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 주소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100 시간 10:00 ~ 18:00 (7~8월은 19:00까지 운영,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요금 개인 3,000원 (일부 놀이,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별도) 문의 052-232-0300 참고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자연 속에 자리한 거대한 놀이터. 안팎으로 놀거리가 가득하니 아이도 신나고, 아이를 보는 부모도 행복하다. 야외 활동의 계절! 우리 아이 손 잡고 '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에서 맘껏 뛰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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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에 문을 연 울산의 첫 실내 체육관, 故 이종하 선생의 기부로 만들어진 ‘종하체육관’이다. 47년간 체육 꿈나무들의 자람터이자 시민들의 체육문화시설로 곁을 지킨 이곳. 이제는 스포츠를 위한 공간을 넘어 교육·문화·창업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종하체육관의 새로운 이름 ‘종하이노베이션센터’를 만나보자. ∥종하라는 역사의 시작 사진제공 : 울산광역시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의 전신이 된 종하체육관. 故 이종하 선생의 기부로 지어진 종하체육관은, 실내 체육시설이 전무했던 울산에 한 줄기 빛과 같았다. 오랜 세월 울산의 랜드마크로 자리했던 이곳. 지어진 지 4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재건축이 필요해지자, 故 이종하 선생 아들의 대 이은 기부로 지금의 종하이노베이션센터를 짓게 되었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연면적 약 2만㎡ 규모 규모로 지어졌다. 아버지가 만들고 아들이 이은 공간. ‘종하’라는 이름 그대로 다시 시작하는 이곳은 어떤 모습일까. 기존 체육시설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서관, 디지털배움터, 청년지원센터 등의 공간을 마련해 기능과 역할을 확대했다. 먼저 건물 1층 출입구로 들어서면 정면에 기부자홀이 보이는데, 이곳은 (구)종하체육관 및 기부자의 역사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故 이종하 선생에서 그의 아들 이주용 회장으로 이어진 기부의 역사는 물론, 1950년대부터 1980년대 이후까지 연도에 따라 변화하는 신정동의 모습을 모형 프로젝트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몸도 마음도 쑥쑥 1층과 2층에는 각각 종하체육관과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있다. 1층의 종하체육관은 기존과 동일하게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 체육경기, 학교나 공공기관 행사 등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 체육관이다. 296평에 이르는 넓고 쾌적한 공간. 날씨 걱정 없이 들를 수 있다는 것도 특장점이다. 남녀탈의실과 샤워실, 빔프로젝트, 스크린 등도 갖추고 있으니 유용하게 활용해 보자. 2층의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독서 및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단순한 자료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체험하면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소통형 공간이라고. 알록달록하면서도 밝은 분위기의 도서관은 올해 4월 개관 예정이라고 하니 때에 맞춰 방문해 보자. ∥배움과 성장의 공간 센터 3층은 디지털배움터, 코딩교육장, 청년지원센터 등 배움이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 ‘디지털배움터’에서는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컴퓨터 교육을, 코딩교육장에서는 코딩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인원을 상시로 모집하고 있으니,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살펴보고 필요한 과정을 배워보자. 디지털배움터 -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3층에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울산청년지원센터’가 있다. 울산에 사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이곳! 다목적실, 소회의실, 공유부엌 등 개인 공부나 독서, 자기개발, 소모임 등에 활용할 공간은 물론, 유튜브 촬영, 사진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미디어실도 있다. 평일 기준 3일 전까지 대관 신청을 해야 하며, 당일 또는 2일 전 긴급 대관은 전화로만 가능하니 참고하자. 울산청년지원센터 - 울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센터 4층부터 6층까지는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거점 공간인 ‘울산스타트업허브’와 ‘(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와 있다. 창업가들이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회의실, 공유 작업 공간, 투자사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마련한다고 하니 예비 혹은 초보 창업가들은 꼭 기억해두고 들러보면 좋겠다. |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주소 울산 남구 봉월로38번길 32 시간 9:00 ~ 18:00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및 임시공휴일 휴관※ 요금 무료 문의 052-291-6200 참고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울산 실내 체육시설의 주춧돌이었던 종하체육관. 이젠 오래도록 기억될 역사를 품에 안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함께하는 울산의 새 랜드마크, 앞으론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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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에 봄 내음이 맴도는 3월. 핑크빛 봄은 아직이지만, 다가올 봄 생각에 벌써 설레는 나날이다. 봄과 겨울의 경계. 조금은 잠잠해진 바람으로 봄을 점치며, 강동 바닷가로 이른 봄나들이를 떠나본다. ∥바다를 벗 삼는 길 당사마을에서 정자항 해변수변공원까지 약 5km에 걸쳐 조성된 ‘강동누리길’은, 고즈넉한 어촌마을과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벗 삼을 수 있는 울산의 대표적인 해안 산책로다. 강동누리길을 즐기는 방법은 각양각색. 바닷바람을 가르며 드라이브해도 좋고, 마을 구석구석을 탐험하듯 걸어봐도 좋다. 지금처럼 조금 쌀쌀한 날씨에는 따스운 실내에서 즐기는 것도 한 방법. 찬 바람은 피하고 봄 바다는 만끽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면 어떨까. 강동누리길의 시작점인 당사마을에 딱 들어맞는 곳이 있으니, 바다 가장 가까이에 자리한 ‘카몬시 카페’다. ∥COME ON, SEA 당사항의 좌측 끄트머리에 자리한 ‘카몬시(comonsea)’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다와 바로 맞닿은 카페다. 차가운 바람은 피하고 짙푸른 바다는 한눈에 담을 수 있으니, 완연한 봄이 오기에 앞서 봄 바다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공간이 많다는 것이 이곳의 특장점. 메인건물, 서브건물, 야외좌석, 그리고 방갈로(개별룸)까지 있어 자리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문을 받는 메인 건물을 제외하고는 어느 자리에 앉든 바닷가 1열. 바다와 너무 가까워 손을 뻗으면 물에 닿을 것만 같다. 출처: 카몬시 인스타그램 풍경으로 이름난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브런치. 떡볶이, 수제버거, 피자, 샐러드 등 웬만한 식당 뺨칠 만한 맛있는 먹거리가 한가득하다. 한 끼로 손색없는 든든한 메뉴가 대기 중이니 꼭 한 번 맛보기를 추천! 식후에 방문한다면, 음료와 함께 시그니처 디저트인 ‘떡구이’를 곁들여봐도 좋겠다. 카몬시에서 오래도록 머물러도 좋지만, 찬바람이 완전히 물러나면 근방에 있는 명소도 함께 들러보자.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당사해양낚시공원’에서 짜릿한 스카이워크를 즐기거나, 혹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강동·주전몽돌해변’에서 잘그락대는 몽돌을 밟아보거나! 온통 바다인 이곳에서, 살랑이는 봄의 시작과 끝을 모두 담아 보기를. | 카몬시 카페 주소 울산 북구 용바위2길 45 시간 10:00 ~ 21:00 문의 0507-1412-2803 참고인스타그램 바로가기(클릭) 함께 가볼 만한 곳 당사해양낚시공원 주소 울산 북구 용바위1길 58 주전몽돌해변 주소 울산 동구 동해안로 653 강동몽돌해변 주소 울산 북구 산하동 965-2 사계절 세찬 파도로 인사를 건네는 동해바다. 짙고 푸르러 늘 같은 모습인가 싶지만, 밤낮에 따라, 날씨에 따라, 또는 계절에 따라 그 무게와 질감이 달라진다. 다시 찾아온 봄의 바다는 어떤 모양일지, 이른 마중에 나서 그 답을 찾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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