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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1

    여름을 맞은 장생포에는 3만 그루의 수국이 몽글몽글 피어났다. 여름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수국. 장생포의 수국이 유독 아름다운 건 주민들이 함께 심고 가꾸었기 때문이 아닐까. 오는 7일부터 시작될 장생포 수국축제에서, 오직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찬란한 수국 향연을 제대로 직관해보기를.   ∥알록달록 여름날의 장생포 장생포 수국축제는 장생포 옛마을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고래문화마을 수국정원에서 열린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도착하면 우측으로는 장생포 옛마을이 있고, 좌측 언덕으로 올라가면 수국정원과 라벤더정원에 닿을 수 있다. 장생포고래문화마을 1주차장이 수국정원과 가장 가까우니 알아두자. #몽글몽글 오색 수국   사진제공:울산사진DB 오는 6월 20일까지 열리는 수국축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 저녁에는 조명이 비춰 낮과는 또 다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수국과 더불어 음악회,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즐길 거리도 있어 꽃놀이가 더욱 풍성해진다. 입장료 3,000원을 내면 축제장에서 사용 가능한 수국사랑상품권으로 1,000원을 환급해주니 참고하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선 수국정원이 아니더라도 발길 닿는 곳마다 수국을 만날 수 있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수국 꽃밭이나 다름없는 이곳. 수국정원으로 가는 길에도 양옆으로 몽글몽글 피어난 파란 수국꽃이 인사를 건넨다. 모노레일이 지나는 철길 아래로 각양각생의 수국이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인사를 건넨다. 장생포 바다와 어우러져 더욱 멋스러운 광경. 특별한 수국 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한 바퀴 크게 도는 모노레일에 탑승해보기를 추천한다. #보랏빛 라벤더 정원 장생포를 찾았다면 라벤더 정원도 들러봐야 한다. 수국정원에 오르기 전, 보라색의 전망휴게쉼터가 보인다면 라벤더를 만나러 들어가 보자. 전망휴게쉼터는 장생포 바다와 수국 꽃밭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명소이기도 하니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도 놓치지 말자. 사진제공:울산광역시 남구 매혹적인 보라색 꽃잎에 그윽한 허브 향. 수국이 여름의 여왕이라면, 라벤더는 허브의 여왕이다. 온통 보랏빛인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코끝에 맺히는 라벤더 향. 잠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라벤더 정원 한켠에는 작은 놀이터가 있어 아이와 함께 들러보는 것도 좋다. 이곳 어디서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꽃밭 한가운데서 사진 찍는 것도 잊지 말자.   장생포 수국축제 일시 2024.06.07.(금) ~ 06.20.(목) 9:00 ~ 22:00 ※개막식 06.07.(금) 19:30※ 장소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요금 3,000원(수국사랑상품권 1,000원 환급) 문의 052-226-5372 참고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파란 하늘, 윤슬 반짝이는 장생포 바다, 그리고 바람에 넘실대는 수국정원까지, 온통 푸르른 장생포의 여름이다. 오직 7월까지만 만날 수 있는 진풍경. 여름이 더 깊어지기 전에 수국 바다를 지나 장생포 바다까지 천천히 거닐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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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30
    [울산사용설명서] 울산 어디까지 가 봤니?

    울산 시내 곳곳에서 만나는 빨간 트롤리버스와 파란 고래버스. 이 두 종류의 버스가 울산 명소에 데려다주는 울산시티투어 순환형 버스다. 순환형 버스는 코스별로 승차와 하차가 자유로운 버스이며, 울산에는 순환형 버스 외에도 주말마다 운행하는 테마형 버스도 있다. 울산의 명소를 정복하는 알짜배기 여행 버스. 올여름에는 울산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울산을 더 깊고 더 넓게 만나보면 어떨까.   ∥울산여행 알짜 코스 울산의 명소를 따라 운행하는 울산시티투어 버스. 그저 버스만 타면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둘러보며 알찬 하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코스별 혹은 테마별로 투어를 선택할 수도 있으니 이제 여행계획은 울산시티투어에 맡기자. 울산시티투어의 ‘순환형 코스’와 ‘테마형 코스’, 지금 바로 살펴본다. #순환형 코스 ‘순환형 코스’는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태화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태화강국가정원 코스와 장생포 대왕암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탑승할 수 있다. 순환형 코스는 역마다 정차하기 때문에 원하는 명소에서 잠시 내려 여행을 즐긴 후 다음 버스에 재탑승해 투어를 이어나갈 수 있다. 서로 다른 코스 간 환승은 안 되며, 다른 코스로 환승 시 요금을 추가로 결제해야 하니 참고하자. #테마형 코스 ‘테마형 코스’는 힐링투어, 아름다운 달빛투어, 패밀리투어 등 테마별로 다른 코스의 여행이 진행되는 선택형 투어다. 테마형 코스는 순서대로 금, 토, 일요일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힐링투어는 간절곶, 정크아트박물관, 외고산 옹기마을로 이어지는, 여행하면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코스다. 아름다운 달빛투어는 저녁 7시에 시작하는 울산야경 코스이며, 패밀리 투어는 포니랜드, 자수정동굴나라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명소와 체험으로 구성된 코스다. 테마형 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라 더욱 알차고 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코스 안내 ①순환형 코스 운행시간 보기(클릭) ②테마형 코스 운행시간 보기(클릭)   운행요금 ① 순환형 코스 요금(별도 예약 없이 탑승) ①순환형 코스 요금(별도 예약 없이 탑승) 구분 성인 소인·청소년(36개월~) 일반요금 6,000원 4,000원 울산시민 4,000원 2,000원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3,000원 2,000원 ※태화강국가정원 코스와 장생포 대왕암 코스간 환승을 원할 경우, 탑승권 추가 구매 필요※ ② 테마형 코스 요금(홈페이지 예약 필수) ②테마형 코스 요금(홈페이지 예약 필수) 구분 성인 소인·청소년(36개월~고등학교) 일반요금 10,000원 8,000원 울산시민 7,000원 5,600원 다자녀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5,000원 4,000원   테마형 코스 예약방법 ① 왔어울산 홈페이지 접속(클릭) ② 메인화면에서 [시티투어] 메뉴 클릭 ③ 상단 [온라인예약/내역] 클릭 ④ [울산시티투어 테마형 코스] 예약신청 클릭 ⑤ 투어 종류 및 날짜 선택 ⑥ 개인정보 입력 후 결제하면 예약 완료!   우리는 가끔 우리 도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잊어버리곤 한다. 산과 바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까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울산은 365일 다채로운 매력이 있다. 그러니 훌쩍 떠나고 싶은 날, 먼 곳이 아닌 울산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울산 한 바퀴 돌아보면 어떨까? 지금껏 알지 못했던 울산의 보석 같은 명소에 닿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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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8

    물 반, 고기 반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어업 자원이 풍부한 방어진은 1900년대 동해안 최대의 어항으로 번성했던 교역의 장이다. 지금도 줄지어 정박한 고기잡이 어선들로 북적이는 이곳. 과거의 시간을 머금은 바닷가 마을은 이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새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방어진의 반가운 변신.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바닷가 1열 전시를 감상해보자.   ∥방어진항 1열 전시관 방어진 옛거리와 맞닿은 건물, 방어진 활어센터의 한 공간에 ‘문화공장 방어진’이 들어섰다. 문밖으로 방어진항이 펼쳐지는 이곳. 문화공장 방어진에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중진2.5’ 공간과 지역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하는 작업실 겸 창작실인 ‘꼼지락’ 공간이 있다. 꼼지락에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예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거리도 마련된다. 문화공장 방어진이 좋은 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는 것. 오는 6월 19일까지는 서승연 작가의 ‘ISLAND FOR DOGS: 강아지섬’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유기견 ‘수키’를 입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아지를 위한 섬을 사겠다는 꿈과 이를 위한 과정이 담긴 10여 점의 작품을 그려냈다. 작품 하나하나를 감상하다 문득 고개를 돌리면 방어진항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어디로 눈을 두든 호강이 따로 없다. 바다를 향한 창문 앞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니, 잠깐 앉아 평화로운 한때를 흘려보내는 건 어떨까.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 슬도 쪽으로 걸어보자. △문화공장 방어진 주소 울산 동구 중진2길 5 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52-229-8588   ∥슬도 1열 전시관 방어진의 또 다른 문화공간인 ‘슬도아트’는 옛 소리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곳이다.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방어진항의 끝자락인 슬도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방어진에 들른다면 문화공장 방어진과 슬도아트를 함께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한 이곳. 3층 규모의 공간 어디서든 슬도 등대와 방파제를 눈에 담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풍경 맛집이다. 슬도아트는 어린이 체험관 및 카페(1F), 2곳의 전시관(2F), 야외공연장 및 옥상 버스킹 공간(3F)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 체험은 슬도아트 블로그를 통해 프로그램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슬도아트에서는 왕현민 작가의 ‘Afterimage of the Line (선의 잔상)’ 전시가 한창이다. 이번 전시의 키워드는 ‘선(Line)’으로, 다양한 크기의 나무를 엮은 선적인 요소의 작품들로 2곳 전시관을 채웠다. 작품 주변을 움직일 때마다 창을 통해 슬도 바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 2층 전시관에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3층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슬도아트의 대체 불가한 매력은 탁 트인 옥상에서 파노라마로 슬도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것.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테트라포드에 철썩이는 파도를 감상하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도 바람에, 파도에 쓸려가 버린다. 전시 보고 힐링까지 하는 방어진 한 바퀴. △슬도아트 주소 울산 동구 성끝길 103 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52-234-1033 슬도아트 & 문화공장 방어진 전시일정 보기   함께 가볼 만한 곳 방어진박물관 주소 울산 동구 중진1길 30   거리마다 묻어있는 근대의 흔적들. 구석구석 돌아보면 방어진은 하나의 야외 박물관과 다름이 없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이곳. 이번 주말에는 방어진 옛거리에서 슬도까지 천천히 걸어보면 어떨까. 걷다 보면 자연스레 문화공장 방어진과 슬도아트에 닿게 될 테니. 무역의 중심지로 불렸던 방어진, 이제는 문화의 중심지로서 빛나는 2막을 써 내려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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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1
    [울산의 재발견] 폐선로 따라 걷는 숲길

    봄과 여름이 만나는 5월에는 더욱 찬란한 꽃 잔치가 시작된다. 2021년 12월 도시 외곽으로 철도가 옮겨가면서 울산 북구를 가로지르던 동해남부선 철로가 폐쇄되었다. 수많은 이들의 발이 되어주었던 기찻길. 기차가 떠나간 자리에는 100년 된 철길만이 덩그러니 남았다. 하지만 그 쓸쓸함도 잠시, 추억 속 기찻길이 푸른 숲길로 재탄생했다는 소식. 이제 100년을 간직한 폐선부지는 ‘울산숲’이라는 이름으로 새 이야기를 쌓아간다. 울산시계에서 시작해 호계역에 이르기까지, 옛 철길을 따라 천천히 함께 걸어보자.   ∥6.5km 동해남부선 숲길 출처: 울산 북구 공식 유튜브 옛 동해남부선을 따라 걷는 산책로. 울산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인 울산시계부터 송정지구까지 만들어지는 6.5km의 대규모 도시숲이다. 구간은 총 4곳으로, 1구간 이화정구간(울산시계~중산교차로), 2구간 신천구간(약수마을~매곡천), 3구간 호계구간(매곡천~호계), 4구간 송정구간(송정지구)로 나뉜다. 현재 3구간까지 만들어졌으며, 4구간은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1구간, 도심 속 푸른길 1구간은 이화정 구간. 울산과 경주의 경계 지역인 울산시계에서 중산교차로까지 이어지는 1.6km 산책길이다. 통일신라 산성인 관문성에서 시작되는 첫 구간. 나들목 숲길을 테마로 조성한 산책로에는 대나무와 이팝나무, 단풍나무가 줄지어 서 있어 호젓하기 그지없다. 이화정마을을 지나 중산교차로에서 끝나는 구간. 여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울산숲 전 구간은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등 이동장치 운행이 불가하니 참고하자. #2·3구간, 추억 속 기찻길 울산숲이 좋은 건 구간별로 경계가 없다는 것. 여유만 있다면 바로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면 된다. 1구간 종점에서 10분 거리인 약수마을에서 시작되는 2구간. 신천구간이라고도 하는 2구간은 다음 3구간인 호계구간과 같은 테마로 이어지는 3.6km 산책길이다. 2, 3구간을 연달아 걸으면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사계절 비단숲길을 테마로 조성된 숲길. 메타세쿼이아와 가시나무 등 키 큰 나무들이 빼곡히 채운 산책길은 싱그러움 그 자체. 무엇보다 3구간의 끝, 호계역에 다다를 무렵에는 복원된 철도 레일이 옛 추억을 소환한다. 꽃과 나무로 단장한 철길 옆에서 사진을 남겨보기를 추천. 조금 더 걸으면 폐역이 된 호계역도 나오니, 여기서도 꼭 인생 사진을 찍어보자. #4구간, 물소리 맑은 숲길 4구간인 송정구간은 길이 1.3km로, 물향기숲길을 테마로 한 산책길로 꾸민다. 상쾌한 물소리가 퍼지는 숲길에는 수수꽃다리, 목서나무 등 향이 진한 나무들이 함께이니, 잠깐의 산책으로도 힐링을 누릴 수 있다. 4구간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니 참고하자.   ♣울산숲 길라잡이♣ 1구간 이화정구간 출발: 울산시계 도착: 중산교차로 2구간 신천구간 출발: 약수마을 도착: 매곡천 3구간 호계구간 출발: 매곡천 도착: 호계 4구간 송정구간 송정지구(~2024년 준공 예정)   희미해지던 옛 철길은 이제 울산숲으로 우리 곁에 선명히 머무른다. 계속 걷고 싶은 낭만 숲길. 이번 주말에는 옛 동해남부선을 따라 차창 밖 풍경을 눈에 담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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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두근두근 꽃바람] 봄나들이는 지금부터!

    봄과 여름이 만나는 5월에는 더욱 찬란한 꽃 잔치가 시작된다.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봄의 피날레.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부터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까지 향긋한 울산의 봄꽃축제를 따라 지금 바로 떠나보자.   ∥정원의 봄, 꽃으로 열다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봄 향기 그윽한 태화강국가정원. 오색 꽃 내려앉은 정원에선 매년 이맘때 봄꽃 축제가 열린다. 오는 5월 17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꽃의 향연. ‘정원의 봄, 꽃으로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꽃구경과 더불어 정원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넘친다. 어린이 합창단 공연은 17일, 어린이 창작 인형극과 어린이 마술쇼는 18일과 19일에 개봉박두! 거기다 소풍 마당에는 정원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미니정원 만들기, 반려 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한가득. 꽃으로 물든 정원에서, 향기로운 시간에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 2024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기간 2024.05.17.(금). ~ 05.19.(일) 장소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요금 무료 참고 축제 자세히 보기(클릭)   ∥러브 스토리 인 울산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를 마음껏 즐겼다면 이제 울산대공원을 찾아야 한다. 봄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장미축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 올해 장미축제는 장미의 유혹이 절정에 달하는 5월 22일부터 5일간 펼쳐진다. 무지갯빛 장미가 활짝 피는 이곳. 울산대공원 장미원은 각국 265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꽃이 피어나는 장미의 낙원이다. 이색 저색으로 군락을 이룬 장미. 쉽게 볼 수 없는 장미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장미만큼이나 화려한 볼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장미꽃 정원을 찬란하게 물들일 점등식, 불꽃쇼부터 7080콘서트, 뒤란공연 등으로 감미롭게 채울 로즈밸리 콘서트까지. 푸드트럭과 로즈카페 등 먹거리도 풍성하니, 축제의 모든 순간을 빠짐없이 누려보기를. 2024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기간 2024.05.22.(수). ~ 05.26.(일) 09:30 ~ 22:00 장소 울산대공원 장미원 및 남문, SK광장 일원 요금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장미원 및 동물원 이용 가능※ 참고 축제 자세히 보기(클릭)   활짝 피어난 울산의 봄. 어디서든 손쉽게 봄을 만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여름의 길목. 5월에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올해의 마지막 봄꽃 여행을 떠나보자. 뒤돌아선 자리에 백만 송이의 추억이 피어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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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9

    녹음 짙은 5월. 도시에서 훌쩍 떠나 자연에 폭 파묻히고 싶은 계절이다. 초록빛 차오른 숲길. 그 싱그러움에 안기고 싶다면 우리 곁의 정원과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울산에서 시작해 전국 43개 정원과 수목원을 도장 깨듯 들러보는 즐거움. 그 어느 때보다 푸르른 초록 여행지로, 지금 출발!   ∥ 꽃길 숲길 완주하기 사계절 푸르른 우리의 정원과 수목원. 울산 곳곳에는 시민들의 쉼이 되어주는 초록의 공간이 있다. 올해는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로 도장 찍는 재미까지 더해져 산책의 묘미가 배로 늘어났다는 소식!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의 43개 수목원과 정원에서 참여하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스탬프 워크북을 받은 뒤 정원과 수목원에 방문에 도장을 찍으면 된다. 울산에는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테마식물수목원 2곳에서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정원과 수목원을 관람한 후 스탬프함을 찾아 도장을 찍으면 임무 완수. 스탬프 워크북은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안내 부스 혹은 울산테마식물수목원 매표소에서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무엇보다 각각의 수목원과 정원별로 서로 다른 디자인의 스탬프를 보는 맛이 쏠쏠. 전국 43개의 정원·수목원 중 3곳을 방문하면 반려식물 도구 꾸러미를, 추가로 3곳의 도장을 더 받으면 미선나무 등 꽃으로 만든 기념주화도 받을 수 있으니 이 또한 놓치지 말자! 울산에서 수목원·정원 도장 찍기 ♣태화강국가정원 주소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 문의 052-229-3147~8   ♣울산테마식물수목원 주소 울산 동구 쇠평길 33-2 시간 9:00 ~ 18:00 문의 052-235-8585 전국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 한눈에 보기(클릭)     수목원·정원 스탬프 투어 지금 바로 출발! ①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스탬프북 수령 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안내부스   ② 수목원, 정원 방문 ③ 스탬프함 찾아서 스탬프 찍기 ④ 스탬프 투어 완주하고 기념품 받기 ★3개 완주시 반려식물 교육키트 제공 ★6개 이상 완주시 자생식물 기념주화 제공     꽃과 나무로 이룬 눈부신 정경. 지저귀는 새소리에 장단 맞추면 이보다 더한 행복은 없다. 어느 계절이어도 좋을 이곳. 온 가족 힐링 여행을 즐기고 싶을 때, 우리 정원과 수목원으로 천천히 걸어가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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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2

    5월 5일은 어린이날. 가정의 달에 맞이하는 첫 번째 기념일이다. 어린이날이 설레는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 언젠가 어린이였을 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나들이를 즐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올해 울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준비하고 있다. 재활용 탐험대가 되어 떠나는 줍줍놀이터, 미리 만나보자!   ∥ 어서와, 줍줍놀이터는 처음이지? 사진제공:울산사진DB 올해도 울산대공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2024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의 부제는 ‘꿈의 도시 울산, 재활용 탐험대와 줍줍놀이터’로, 그 이름만큼이나 신나고 알찬 체험들이 가득 준비된다. 폐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놀면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우니 아이들 기억에도 오래 남을 뜻깊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사진제공:울산사진DB 또 아이들의 꿈을 찾는 시간도 있다. 경찰관, 소방관, 승무원, 한의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가 한자리에! 아이들은 원하는 직업 부스를 찾아가 직접 체험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 거기다 드론, 가상현실(VR), 인공지능풍자화(AI캐리커쳐) 등 4차산업 체험 부스까지 풍성하게 마련돼 있으니,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누려보자! 2024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 일시 2022. 05. 05.(일). 10:00 ~ 15:00 주제 꿈의 도시 울산, 재활용 탐험대와 줍줍놀이터 장소 울산대공원 SK광장 및 남문광장 일원   어떤 체험이? 꿀잼도시 울산 재활용 탐험대, 정크아트 포토존, 줍줍 놀이터 꿈의도시 울산 승무원, 플로리스트, 화가, 마술사, 치과의사, 한의사, 경찰관, 소방관, 기상캐스터 미래도시 울산 드론, VR, AI체험   또 어디서 놀지? 구·군별 어린이날 큰잔치 더 보기 종갓집 중구 어린이 큰잔치 일시 2024. 05. 04.(토). 10:00 ~ 15:00 장소 울산 중구 성동1길 2, 함월구민운동장 내용 소방행사 소방차 만들기 체험, 심폐소생술, 구급처치 체험, 물소화기 체험 등 체험행사 AI인공지능과 함께 그린 그림, 로봇축구교실, 카네이션 머리띠 만들기 등 부대행사 미니기차 대기실, 에어바운스 대기실, 푸드트럭 3대 등   북구 어린이 큰잔치 일시 2024. 05. 04.(토). 9:30 ~ 14:30 장소 울산 북구 산업로 1010, 북구청 광장 내용 체험행사 희망키링만들기, 열기구만들기, 자연물놀이, 바람개비만들기 등 부대행사 풍선 나눠주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 기념촬영   동구 어린이 큰잔치 일시 2024. 05. 04.(금). 9:30 ~ 15:00 장소 울산 동구 등대로 100, 대왕암공원일원(아이누리옆 상설무대) 내용 체험행사 키자니아체험, CSI과학수사대, 통증재활클리닉, 경찰·소방체험 등 부대행사 인생네컷, 바이킹, 놀이바운스 등   울주 어린이날 큰잔치 일시 2024. 05. 04.(금). 9:00 ~ 15:00 장소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중앙길 34, 범서생활체육공원 내용 체험행사 VR체험, 페이스 페인팅, 심폐소생술, 손씻기 체험 등 부대행사 꼬마레일 기차, 에어바운스 놀이터, 무료 팝콘&대롱과자 등   서울주 어린이날 큰잔치 일시 2024. 05. 05.(일). 10:00 ~ 15:00 장소 울산 울주군 수남벚꽃길 62-8, 작천정 운동장 내용 체험행사 심폐소생술체험, 드론체험, 레고&블럭, 짚불체험, 스내그골프체험 등 부대행사 에어바운스, 친환경 우드놀이터, 호피티동산 등   남울주 어린이날 큰잔치 일시 2024. 05. 05.(일). 13:00 ~ 17:00 장소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12-1번지, 간절곶 공원 내용 체험행사 소방체험, 연만들기, 해양박물관, 추억의오락실, 스내그골프 연습장 등 부대행사 에어바운스, 조랑말마차, 재난안전체험관 등   아이 얼굴에 웃음꽃이 피면 부모의 얼굴에도 덩달아 미소가 번진다. 함께라 더 행복한 어린이날. 5월이라는 단어만으로 설레는 이유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이기 때문이 아닐까. 축복의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봄날처럼 따스한 5월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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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5

    기분 좋은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따스한 태양 아래 온 세상이 초록으로 눈부신 계절. 언제 봄이 오나 했더니 어느새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었다. 초록의 순간을 만끽하기 좋은 지금. 봄의 에너지를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온통 푸르른 대운산으로 가보기를 추천한다. 걸으면서 치유되는 숲, 지금 함께 들어가 보자.   ∥ 초록이 가득한 대운산 사진제공:울산사진DB 울주군 온양읍에 있는 대운산은 원효대사의 마지막 수도처로 알려져 있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잔설로 볼거리가 풍부한 명산(名山). 특히 여름이면 영남 제일의 명당이라는 내원암 계곡에는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사진제공:울산사진DB 물 맑고 공기 좋은 이곳. 대운산 산길 따라 ‘울산 수목원’과 ‘치유의 숲’이 들어서 있으니 등산을 하지 않아도 초록의 숲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다. 울창한 원시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계곡의 물소리에서 피오르는 음이온까지. 그야말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힐링 숲길이다.   ∥ 구석구석 걷기 좋은 숲 대운산 공영 주차장에서 벽천폭포를 지나 좌측으로 가면 울산 수목원이다. 우측은 내원암으로 가는 찻길이니 참고하자. 졸졸 흐르는 계곡을 옆에 두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울산수목원 관리사무소가 나오고, 여기서부터 본격 숲길이 시작된다. 무엇보다 좋은 건 산책로 곳곳에 계곡을 바라볼 수 있는 쉼터가 많다는 것. 특히 관리사무소 뒤편의 푸른 잔디밭에서 보는 풍경이 예술이니,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잠깐 쉬어가는 것도 잊지 말자. 연두 옷 입은 산등성이와 햇살 가득 머금은 나뭇잎들. 4월 초에는 하얀 벚꽃이 멋을 더하니, 벚꽃 필 무렵에 다시 들러보면 좋겠다. #억새원과 동백원 울산 수목원의 첫 코스인 억새원. 앙증맞은 새 둥지가 세워진 억새길을 지나면 곧바로 동백원에 닿는다. 동백은 겨울에서 봄 사이에 개화하는 꽃으로, 12월에서 3월까지 들르면 빨간 꽃잎을 만날 수 있다. 완연한 봄이 되면 붉은 꽃잎은 떨어지지만, 뜨거운 태양 아래 반들반들한 동백잎이 더욱 빛을 발한다. #대나무원 동백원을 지나면 살랑살랑 댓잎이 반기는 대나무원이 나온다. 울산 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대나무는 약 50여 종. 맹종죽, 구갑죽 등 크기와 모양이 조금씩 다른 대나무를 만날 수 있다. 바람결 따라 사각거리는 대나무 숲 소리. 잠깐 멈춰서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보자. 자연스레 묵은 스트레스가 날아갈 테니. #수생식물원 대나무길을 통과하면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이 모여 사는 수생식물원이다. 작은 연못에는 수련, 노랑어리연, 남개연 등이 자라고 있고, 그 곁으로는 개나리와 수국 등 다양한 수종도 때에 따라 꽃을 피운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연못을 빙 두른 벤치에 앉아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말자. #전시온실 수생식물원에서 짧은 아치 다리를 건너면 전시온실 등장! 전시온실에는 바나나, 파파야 나무를 비롯해 100여 종 2,000여 본의 열대 및 난대 식물이 식재돼 있다. 우리나라에서 잘 볼 수 없는 식물이라 보는 이마다 구경 삼매경. 이곳에선 언제든 푸른 식물을 볼 수 있으니 계절 관계없이 들러보면 좋겠다. | 울산 수목원 주소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225-19 시간 동절기(11~3월) 9:00 ~ 17:00 / 하절기(4~10월) 9:00 ~ 18:00 요금 무료 문의 052-229-8588 참고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전시온실에서 오감테라피원을 지나 산길을 오르면 30분이면 내원암에, 3시간이면 대운산 정상에 닿는다. 산행까지 시간이 나지 않는다면 널따란 계곡 바위에 앉아 신선놀음을 즐기거나, 나무 그늘에서 유유자적해보자. 숲속에서 제대로 된 산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치유의 숲으로 들어가 쭉 늘어선 편백과 굴참나무 숲을 거닐며 초록 쉼을 얻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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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3

    어딜 가나 상춘객들로 북적이는 따스한 봄. 향긋한 꽃내음 맡고 움직이는 건 사람뿐 만이 아니다.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곤충들도 봄나들이에 진심이라는 소식. 이곳저곳에서 작은 곤충 친구들을 만날 수 있지만은, 울산대공원에선 더 진한 눈 맞춤이 가능하다. 곤충 친구들과 걸어보는 꽃길. 지금 함께 가보자.   ∥ 온통 생태로운 봄의 공원 울산대공원에는 꽃과 나무, 곤충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여행관이 있다. 생태여행관이라는 이름답게 하루 동안 여행하듯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 울창한 야자수가 우거진 식물원부터 수만 마리의 나비가 날갯짓하는 나비정원, 그리고 곤충과 파충류를 만날 수 있는 곤충생태관과 파충류전시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나비의 모든 것 울산대공원 남문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생태여행관이다. 싱그러운 꽃향기로 가득한 공원을 지나 생태여행관으로 입장. 티켓은 입구의 키오스크에서 결제하거나, 문을 열고 들어가 직원에게 결제하면 된다. 제일 먼저 보이는 로비에선 나비에 관한 모든 것을 공부할 수 있다. 나비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시간. 나비의 일생과 생태를 비롯해 습성, 특징, 기원까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는데, 그밖에도 300여 점 이상의 국내외 나비표본을 관찰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녹음 짙은 식물원 나비 공부가 끝나면 이제 진짜 생태여행이 시작된다. 제일 처음 만나는 곳은 식물원. 온실 속으로 들어가니 순식간에 공기가 따스해진다. 큼지막한 야자수로 우거진 식물원. 작은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평화로이 노닐고 있다. 얕은 오르막을 따라 걸으면 보스턴 고사리, 워터코인 등 열대 식물들이 인사를 건넨다. 녹음 짙으니 마치 비 내린 숲길을 걷는 듯한 착각이 든다. 무엇보다 좋은 건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식물들이 많다는 것. 두리안, 마카다미아, 스타후르츠 등 그 이름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꽃과 나비의 정원 식물원 여행이 끝나면 밖으로 통하는 문이 나온다. 드디어 곤충 친구들과 만날 시간. 좌측에는 나비정원이, 우측에는 곤충생태관이 있다. 먼저 나비를 직접 볼 수 있는 작은 온실, 나비정원으로 가본다. 조심스레 커튼을 걷고 들어가면 자그마한 꽃밭이 보이고, 그 곁에서 날갯짓하는 수백 마리의 나비가 눈에 들어온다. 이토록 가까이서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니. 나비정원에선 호랑나비와 표범나비, 제비나비 등 5종 5만여 마리의 나비를 만날 수 있다. 이꽃 저꽃 날아드는 나비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겨울을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만 운영하니 참고하자. #곤충이랑 친해지기 나비정원 반대쪽에는 곤충생태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곤충의 특징과 구조, 곤충의 숨쉬기와 소리듣기 등을 배우며 곤충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눈과 귀로 체험할 수 있으니 남녀노소에게 인기 만점. 망원경을 통해 곤충처럼 넓은 시야를 가져보기도 하고, 귀뚜라미, 매미, 하늘소 등 곤충의 울음소리를 직접 들어보며 친밀감을 쌓는다. 곤충생태관의 인기 곤충은 장수풍뎅이다. 살아있는 장수풍뎅이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기 때문. 커다란 장수풍뎅이 모형의 방에 들어가면 나무토막을 기어 다니는 장수풍뎅이를 만날 수 있다. 장수풍뎅이 잡는 방법과 떼어내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으니, 이를 따라 몸에 올려보기도 하며 제대로 교감해보기를. #파충류도 안녕 생태여행관의 종착지는 파충류전시실. 다시 식물원으로 들어가면 파충류전시실이 바로 보인다. 흔히 아는 파충류를 생각했다면 천만의 말씀! 알다브라코끼리거북 등 육지 거북을 비롯해 비어디드래곤, 블루텅스킨트 등의 도마뱀, 코끼리도 잡아먹을 것 같은 기아나 레드테일 보아뱀까지. 마지막까지 눈이 휘둥그레지는 알찬 생태 여행. 단 한 곳도 빠짐없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 주소 울산 남구 옥동 356, 울산대공원 남문 시간 9:30 ~ 18:00 (마지막 입장 17:30, 매주 월요일 휴무) 요금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문의 052-226-0385   지구상 동물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곤충. 우리 가까이서 함께 살고 있지만, 겉모습이 무섭다는 이유로 해로운 존재라고 인식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해충도 있겠지만, 그 외 수많은 곤충은 우리가 살아가는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러니 이제 오해는 풀고 자세히 들여다보자. 다가갈수록 그 치명적인 귀여움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 테니. 올 주말에는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 곤충 친구들 여럿 사귀어보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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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8
    [사계사색의 정원] 푸른 봄에 빠져봄

    울산에는 사계사색(四季四色)의 정원이 있다.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을 필두로 도시 곳곳에 자리한 크고 작은 민간정원. 계절이 지날 때마다 서로 다른 모양의 정원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계절이 가장 잘 보이는 곳. 올봄에는 울산의 색을 담은 7곳의 민간정원에서, 초록으로 물드는 순간에 집중해보면 어떨까.   ∥ 울산의 민간정원 모아보기 제1호 온실리움 온실리움은 울산 최초의 민간정원으로, 선인장과 야자수 옆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식물카페다. 무려 8,143㎡ 규모의 정원에는 워싱턴야자와 선인장, 제주 팽나무와 참꽃나무 등 180종 이상의 식물 4,500여 주가 식재돼 있다. 카페를 이용하면 온실리움 속 모든 정원에 입장 가능! 4월 30일까지는 새 단장을 위한 공사 중이니 참고하자. 울산 울주군 상북면 도동신리로 138 11:00 ~ 19:00 (4월 30일까지 새단장 공사중)   제2호 구암정원 구암정원은 삼산 구암문구의 옥상에 있는 울산 제2호 민간정원이다. 766.67㎡ 규모의 옥상정원에는 교목 22종, 관목류 19종, 다년생 초화류 15종이 식재되어 있다. 하늘 가까이에서 만나는 정원. 도심 속에서 문득 자연을 즐기고 싶을 때, 멀리 갈 필요 없이 구암문구로 발길을 돌려 보자. 울산 남구 왕생로 66번길 34, 구암문구삼산본점 7F 9:00 ~ 18:00   제3호 발리정원 제3호 민간정원인 발리정원은 도예가와 조각가의 손에서 탄생한 조각정원이다. 3,914㎡ 규모의 정원에는 교목 29종, 관목류 10종, 다년생 초화류 11종 등 희귀하고 멋들어진 수목들이 식재돼 있다. 정원 곳곳의 도예작품과 조각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 브런치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정원이니, 명당자리에 골라 앉아 식음료도 함께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선양골길 105-16 10:30 ~ 20:00   제4호 오계절정원 오계절정원은 꽃으로 만든 수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정원 카페로, 울산 제4호 민간정원이다. 508㎡ 규모의 정원에는 다육식물과 허브가 자라는 유리온실을 비롯해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는 뜰이 있다. 오계절정원에서 볼 수 있는 꽃만 150여 종. 봄볕이 좋은 날, 하얗고 노란 꽃들 곁에서 시원한 꽃차 한 잔 즐겨보면 어떨까. 울산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로 294-108, 오계절 10:3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제5호 우향정원 제5호 민간정원인 우향정원은 우향이라는 음식점에 꾸며진 정원이다. 1,421㎡ 규모의 정원에선 107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만날 수 있다. 봄에는 노란 복수초가, 여름에는 빨간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입구서부터 줄 선 소나무 덕에 겨울도 싱그러운 늘 푸른 정원이다. 100년 넘은 배롱나무 두 그루도 볼거리. 배롱나무의 분홍빛 꽃은 여름에 피어나니 기억해두자. 울산 울주군 범서읍 지지길 43, 한우명가우향 11:30 ~ 21:30 (매주 월요일 휴무)   제6호 나우이제정원 나우이제정원은 28년간 살던 집터를 다양한 수목과 꽃으로 꾸민 정원 카페로, 제6호 민간정원이다. 정원에 식재된 수목은 교목 24종, 관목 11종이며, 초화류도 200여 종에 이른다. 아파트 숲에서 만난 푸른 숲. 봄에는 벚꽃, 여름엔 수국으로 물든 정원이 장관이니 매 계절 잊지 않고 들러보자. 울산 북구 제내4길 16-6, 카페나우이제 10:00 ~ 21:00   제7호 바이허니정원 제7호 민간정원인 바이허니정원은 서점이자 카페로 운영되는 책방 카페다. 꽃을 사랑하는 주인은 마당 여기저기에 100여 종의 꽃을 심었고, 바이허니정원은 계절을 담아내는 아름다운 정원이 되었다. 정원에는 초화류 외에도 교목 14종, 관목류 18종이 식재돼 있다. 제대로 쉼을 만끽하고 싶은 날, 책 한 권 골라 들고 정원 속에 폭 파묻혀 보기를. 울산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로 205, 책방카페 바이허니 11:00 ~ 18:00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언제고 자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니 이보다 큰 행복이 있을까.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다른 얼굴로 인사를 건네는 우리의 정원. 그 덕에 우리의 사계(四季)도 사색(四色)의 낭만으로 물들어 가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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