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유기돼 보호소로 구조되고, 그중 절반은 입양되지 못해 안락사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펫팸족*’이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충동적 입양과 무책임한 파양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 이에 울산에선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나가고 있다. 최근 성남동에 문을 연 ‘유기동물 입양센터’도 그중 하나다.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건강히 입양되도록 돕는 이곳. 사랑과 책임으로 새 가족을 맞고 싶은 누구나, 망설이지 말고 문 두드려보자. *펫팸족: Pet(동물)과 Family(가족)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책임 있는 입양 문화를 지난 9월,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 ‘울산 유기동물 입양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역 유기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여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도록 돕는 시설로, 단순히 입양 중개만 하는 것이 아닌 입양 전 충분한 상담과 교육을 통한 책임 있는 입양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참고로 울산에는 15곳의 유기동물 보호시설이 있으며, 구·군별 유기동물 보호시설이 지정돼 있다. 유기동물 발견 시 시설로 바로 데려가기보다는 가까운 구·군청에 연락해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울산 유기동물 입양센터는 북구청, 동구청과 계약된 시설로, 북구와 동구 지역에서 구조한 유기동물만 보호하고 있다. 유기동물을 발견했다면? - 중구 052-290-3333 - 남구 052-226-5264 - 동구 052-209-3373 - 북구 052-241-8083 - 울주군 052-204-1663 센터에 들어온 동물들은 질병과 부상 여부에 따라 개별적으로 관리되며, 전염을 예방하고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케이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동물들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케이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또 필요한 경우 센터에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기도 한다. 현재 이곳에는 26마리의 유기 고양이가 보호되고 있다. 언제든 방문해서 만날 수 있지만, 동물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만지는 것은 금지된다. 케이지 앞에 성별과 나이, 구조장소, 동물의 특징이 적힌 안내문이 있으니 이를 통해 정보를 파악하면 된다. 입양을 희망한다면 신청서 작성 후 입양상담, 입양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고, 입양이 확정된 후에도 약 2주간의 공고 기간*이 지나야 새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다. *공고 기간: 보호소에 들어온 유기동물의 보호자를 찾는 기간 입양은 어떻게 진행될까? ①입양센터 방문 후 입양결정 및 신청 ②입양상담 - 생활환경, 양육 경험 등 상담 ③입양교육 이수증 제출 - 동물사랑배움터 반려묘(견) 입양 전 교육 ④입양확정 ⑤공고기간 지난 후 입양 유기동물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는 것도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봉사로 마음을 나눌 수도 있다. 또는 동물들의 식비나 간식비, 치료비로 쓰일 후원금을 기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엇이든 좋다. 유기동물들이 다시금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 희망의 여정에 기꺼이 동행해보자. | 울산 유기동물 입양센터 주소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31, 2층 시간 평일 17:00 ~ 20:00 주말 및 공휴일 13: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0507-1473-4602 참고 ㆍ정기후원 바로가기(클릭)) ㆍ인스타그램 바로가기(클릭) “인간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다”.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린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이 한 말이다. 그의 말처럼 유기동물 문제는 제3자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다. 하나둘 책임 있는 마음이 모여, 머지않은 미래에 동물과 사람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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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명소로 이름난 성안동에 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이하 만디)’. 지난해 문을 연 만디는 전시와 공연은 물론 강연, 명상까지 열리는, 그야말로 문화 복합체다. 전망은 덤으로 즐긴다는 이곳. 지금 바로 소개한다. ∥쉼이 있는 문화 전망대 중구 성안동 함월산 중턱, 백양사 일주문 맞은편에 위치한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간에는, 전시장을 비롯해, 카페, 명상센터, 교육장 등이 들어서 있어 예술과 휴식, 배움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붕이나 산 꼭대기를 이르는 ‘만디’라는 이름처럼 건물 곳곳에서 울산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여행지가 된다. 어떤 공간이? ㆍ1F - 제1,2전시장, 라이트룸 울산, 아트샵 ㆍ2F - 카페 피트모스, 루프탑 ㆍ3F - 국제 선 명상센터, 교육장, BBS울산방송, 루프탑 만디의 전시 공간은, 제1,2전시장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라이트룸 울산’으로 나뉜다. 현재 제1,2전시장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성파스님 옻칠 한국화 사제전’을 전시 중이다. 선사시대 암각화부터 우리 민화 속 호랑이까지, 천연 옻칠로 완성한 작품들은 경이 그 자체. 특히 통도사 장경각 마당에 수중 전시했던 대형 옻칠 작품 ‘나전옻칠-울주 반구대 암각화’와 ‘나전옻칠-울주 천전리 암각화’ 두 작품을 축소 복사해 전시하고 있으니, 꼭 직관해보기를 추천한다. 만디의 전시 공간은, 제1,2전시장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라이트룸 울산’으로 나뉜다. 현재 제1,2전시장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성파스님 옻칠 한국화 사제전’을 전시 중이다. 선사시대 암각화부터 우리 민화 속 호랑이까지, 천연 옻칠로 완성한 작품들은 경이 그 자체. 특히 통도사 장경각 마당에 수중 전시했던 대형 옻칠 작품 ‘나전옻칠-울주 반구대 암각화’와 ‘나전옻칠-울주 천전리 암각화’ 두 작품을 축소 복사해 전시하고 있으니, 꼭 직관해보기를 추천한다. 어떤 전시가? | 성파스님 옻칠 한국화 사제展 전시기간 2025.09.23.(화) ~ 2025.11.30.(일) 관람시간 화~일요일 10:00 - 18:00 관람요금 무료 관람장소 1층 제1,2전시장 문의전화 052-243-9500 | 라이트룸 울산 <더 문워커스 : The Moonwalkers> 전시기간 2025.07.18.(금) ~ 2026.01.31.(토) 관람시간 화,수,목,일요일 10:00 - 20:00 / 금,토요일 10:00 - 21:00 관람요금 개인 18,000원(울산시민 16,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14,000원 관람장소 1층 라이트룸 울산 예매안내 현장 예매 또는 온라인 예매(클릭) 문의전화 052-243-9510 전시 외에도 만디 활용법은 다양하다. 호흡마음챙김, 소리치유명상 등 명상수업을 수강하거나, 아트샵, 카페와 루프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혹은 만디와 맞닿은 백양사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통도사 말사인 백양사는 오랜 역사를 품은 천년사찰로, 산내음 물씬 풍기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백양사에서 함월산 정상까지는 10분 남짓. 청명한 날 짧은 산행까지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는 가을 여행이 되지 않을까. |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주소 울산 중구 백양로 62 시간 화~목요일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문의 052-243-9500 참고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누군가는 차분히 마음을 다스리는 곳으로, 또 누군가는 새로운 예술을 만나는 공간으로 기억할 만디. 다만 한 가지 공통된 경험이 있다면, 다녀온 후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일 것이다. 일상 속 쉼이 필요할 때, 나만의 아지트 같은 이곳 만디로 올라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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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공간부터 공공 건축까지, 울산의 새로운 얼굴들이 건축상 수상 명단에 올랐다. 가장 울산다운 건축물. 2025년에 선정된 울산시 건축상 수상작을 지면으로 만나보자. *울산광역시 건축상: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1996년에 처음 시작해 2011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시상하였으며, 2016년도에 새롭게 부활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2025 건축상 수상작 대상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설계 허창열(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 주소 울산 중구 백양로 62 대상으로 선정된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이한울 탁 트인 창 너머로 사찰 백양사를 조망할 수 있다. 최우수상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공공부문 설계 양 헌(㈜원안 건축사사무소) 주소 울산 남구 봉월로38번길 32 주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주민들의 여가를 책임지는 열린 공간이다. ©김용수 △삼산해솔청소년센터 공공부문 설계 전진영(제이오에이 건축사사무소) 주소 울산 남구 삼산중로131번길 25 붉은 벽돌 외장이 아름다운 ‘삼산해솔청소년센터’는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준환 △주전초등학교 공공부문 설계 이도형(㈜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 주소 울산 동구 동해안로 575 바다와 자연을 품에 안은 공공부문 최우수상의 ‘주전초등학교’ ©문종욱 △케이지주차빌딩 일반부문 설계 김재성(㈜디퓨전 건축사사무소) 주소 울산 울주군 온산읍 대정리 주차공간에 디자인을 입힌 ‘케이지주차빌딩’이 일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준환 △미지의 일반부문 설계 이기철(㈜아키텍케이 건축사사무소)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송락골길 130 조경과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일반부문 최우수상의 ‘미지의’ ©윤준환 △겹겹집 주거부문 설계 정웅식(㈜온 건축사사무소) 주소 울산 중구 주거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겹겹집’은 사생활과 개방성이 균형을 이룬 도시주택이다. ©윤준환 출처: 울산광역시 누리집(→클릭) ∥제9회 울산건축문화제 울산건축문화제는 울산건축사회가 주관하는 문화제로, 건축상 수상작 전시와 더불어 건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9회 울산건축문화제는 ‘울산다움 그리고 다음’을 주제로 울산다운 건축의 의미를 되짚고 미래 도시의 변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간 25.09.18.(목) ~ 09.21.(일) 4일간 장소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참고 내용 미리보기(클릭) 건축물은 단순한 건물 한 채가 아니다. 동네 분위기를 바꾸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바꾸며, 때로는 새로운 명소가 되기도 한다. 울산을 대표하는 얼굴들. 이번 건축상 수상작을 들여다보며, 우리 도시의 미래 모습을 미리 상상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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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학교생활은 어땠을까. 엄격한 유교적 예법을 따르던 시대인 만큼 지금의 학교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지 않을까.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다면,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던 울산향교를 찾아보자. 성현께 문묘 향배를 드리고, 유생들이 착용했던 유복을 입고, 동몽선습(童蒙先習)부터 명심보감(明心寶鑑)에 이르는 고전공부까지! 옛 선비의 하루를 따라가는 특별한 체험, 향교문화스테이를 소개한다. ∥ 들어가기에 앞서 향교는 조선시대 건립된 국립 교육기관으로, 성현에게 제사를 올리고 유생들에게 유학을 교육하던 곳이다. 울산향교는 15세기경 창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임진왜란에 소실되었다가 1652년에 지금 장소로 이건하였다. 향교는 일반적으로 앞쪽에 학업용 건물을, 뒤쪽에 묘당을 배치하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를 이룬다. 울산향교도 전학후묘 구조로, 정문을 지나면 가장 먼저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만나고, 그 뒤편으로 제향 공간인 ‘대성전’을 볼 수 있다.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은,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고 춘추기 석전대제와 정월 망분향례 봉행 시에만 열리니 참고하자. ∥ 선비의 마음으로 멋스러운 한옥건물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하지만, 오랜 세월 인재를 길러내던 교육 기관이었던 만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그중 한 가지만 꼽으라면 선비가 되어 하루를 보내는, ‘향교문화스테이’가 어떨까. 울산향교 명륜당에서 진행되는 향교문화스테이는, 전통예절교육, 다례체험, 전통놀이 등 과거 선비들이 익히던 학문과 예절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오전반, 오후반, 그리고 점심 식사를 포함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되는 종일반 중 선택할 수 있다. 문묘 향배, 유복 입기, 고전 공부, 다례체험은 공통으로 진행되며, 종일반에는 투호놀이, 윷놀이 등의 전통 놀이가 포함된다. 무엇보다 좋은 건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는 점. 유복을 입고 체험을 따라가다 보면 선비가 된 듯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새롭다. 체험이 끝난 후 그때 그 시절 선비처럼 천천히 향교를 거닐어보는 것도 좋겠다. 참고로 프로그램 특성상 10인 이상부터 체험이 가능하니, 가족과 친구, 혹은 이웃과 함께 신청해 추억을 만들어보기를 추천한다. + 전통 결혼식도 전통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울산향교에서 전통혼례를 올리는 것도 추천한다. 꽃가마 타고 등장하는 신부, 활옷과 용포를 입고 맞절하는 부부, 청홍색 보자기에 묶인 수탉과 암탉까지. 순수 전통혼례식으로 진행되는 이색 예식인 만큼 내국인과 외국인은 물론, 리마인드 웨딩 장소로도 인기라고 하니 마음을 먹었다면 빠르게 예약해보자! | 울산향교 주소 울산 중구 명륜로 117 시간 매일 09:00 - 17:00 향교문화스테이 장소 명륜당, 유림회관 대상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성인 요금 무료 ※10인 이상 체험 가능※ 일정 -종일반 10:00 ~ 14:00 -오전반 10:00 ~ 12:00 -오후반 13:00 ~ 15:00 내용 문묘 향배, 유복 입기, 고전 공부, 다례체험, 전통 놀이 등 문의 052-243-0129 참고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 주요행사 > 향교문화스테이 전통혼례 장소 명륜당 내용 순수 전통혼례식 진행, 장소 및 혼례복, 신부 입장시 가마 이용 지원 경비 초례상 및 혼주 한복 대여비(세탁비) 개인 부담 문의 052-243-0129 참고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 주요행사 > 전통혼례 옛것이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공간. 과거를 배움으로, 혹은 현재의 방식대로 머무르며 수백년 역사의 시간을 깊고 넓게 탐구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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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여름, 밖에 나가기는 부담스럽고 집에만 있자니 지루하다. 이럴 때는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재충전해보는 건 어떨까. 가까운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름 하여 문화 피서. 무더위도 잊을 울산 곳곳의 문화 공간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자. 울산시립미술관 중구 원도심에 자리한 울산시립미술관. 좌측에는 울산 동헌, 우측에는 울산객사터가 자리해 과거와 현대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용관인 ‘XR랩’을 포함한 총 4곳의 전시실에선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이 전시되고 있으며, 현재는 <낯선 코드>, <사운드 챔버:0101헐1010>, <모양과 모양> 전시가 진행 중이다. 울산 중구 미술관길 72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성인 1,000원(울산시민 500원) 052-211-3800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슬도아트 슬도아트는 옛 소리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공간으로, 슬도 등대와 방파제를 마주보고 있어 작품과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곳의 전시관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관과 야외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작가와 레지던시 참여 작가의 전시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9월 7일까지는 <아직 긋고 있는 중이에요>, <96.5%>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울산 동구 성끝길 103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052-234-1033 인스타그램 바로가기(클릭) 문화공장 방어진 문화공장 방어진은 방어진 활어센터의 한 공간에 들어선 창작과 전시 공간이다. 전시장과 예술인 작업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방어진항과 맞닿아 있어 어촌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롭게 머물 수 있으며,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슬도아트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울산 동구 중진2길 5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052-229-8588 인스타그램 바로가기(클릭) 장생포문화창고 장생포항의 냉동창고를 개조해 만든 장생포문화창고. 2021년 개관 이후 남구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 공연,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전시와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 중이다. 남구의 캐릭터인 장생이 팝업 전시도 열리고 있으니, 이 또한 함께 만나보자.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110 10:00 ~ 21: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052-226-0010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장생포고래박물관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에 있는 장생포고래박물관은, 고래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이다. 포경 산업의 역사와 고래 생태에 관한 전시가 주를 이루며, 실제 고래 뼈 표본, 고래잡이 도구 등 희귀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주변의 고래생태체험관, 장생포 옛마을 등과 연계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장생포 문화창고와는 차로 5분, 도보 20분 거리에 있으니 참고하자.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4 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052-256-6301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울산박물관 울산대공원 동문 근처에 자리한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립 박물관이다. 상설전 외에도 기획전시실에서는 지역성과 시대성을 반영한 특별전이 진행되며,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은 <향리문견록>, <고래 뼈, 시간을 꿰뚫다> 등이며, 도심항공교통을(UAM)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울산 라이징 포트>도 함께 체험해보기를 추천한다. 울산 남구 두왕로 277 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052-222-8501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울산암각화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 지난달,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반구천의 암각화(→클릭)가 한국에서 17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을 더 깊게 알고 싶다면 울산암각화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에 방문해보자. ∥ 울산암각화박물관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반구천 일원의 암각화 유산을 배경으로 울산의 선사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암각화의 실물모형과 입체 형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각종 모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울산 울주군 두동면 반구대안길 254 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052-229-4797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 울산대곡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입구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대곡천 유역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삼국시대 고분군, 조선시대 생산유적 등의 유적이 발견된 이후 그곳에서 출토된 토기, 분청사기, 기와 등 1만 3천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두동면 서하천전로 257 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052-229-6638~9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일상의 작은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공간들. 작품 하나하나에 시선을 두다보면 복잡한 생각은 가라앉고 기분은 한결 맑아진다. 삼복더위가 한창인 지금. 집 근처 미술관이나 박물관 한 곳을 찜해두고, 더위를 피하고 싶은 어느 날 아지트처럼 맘 편히 들러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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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기념품과 익숙한 포장. 여행의 기억이 조금 더 특별하고 생생할 순 없을까. 그런 바람을 담아 만들어진 공간. 울산의 ‘진짜’ 관광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유심(U-SIM)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기념품이 아니라, 울산의 이야기를 담은 물건들.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곳을 위한 선물. 울산을 담고 싶은 이들이 꼭 들러봐야 할 이곳, 지금 바로 만나보자. ∥ 오직 울산만의 이야기 지난달 개관한 ‘유심(U-SIM) 홍보관’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유심(U-SIM)이라는 이름은 ‘울산(Ulsan), 특별함(Special), 차별화(Identity), 상품(Merchandise)’의 약자로, 울산 고유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담은 관광상품 통합 플랫폼을 뜻한다. 유심홍보관은 주차장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 사이, 서생이화 한식당을 마주보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는 점. 기념품 전시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어 언제든 마음 편히 들러볼 수 있다. 홍보관에는 우리 지역 12개 기업이 만든 상품이 전시돼 있다. 벌꿀, 육포, 간장 등 울산의 먹거리는 물론, 달천철장, 울산대공원, 강동몽돌해변 등 울산 명소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 울산의 상징인 반구천의 암각화, 고래를 담은 소품까지, 울산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사라지는 마법. 마음에 드는 상품은 서생이화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유심(U-SIM)홍보관 주소 울산 울주군 서생면 용연길 160 시간 매일 10:00 ~ 18:00 문의 0507-1465-4460 함께 보면 좋을 정크아트 전시 →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 미리보기(클릭) 울산의 역사, 문화, 자연, 산업 등 각양각색의 울산을 고스란히 담은 이곳. 사진 속 풍경보다 오래 남을 한 조각을 찾아, 다가올 울산 여행은 유심홍보관에서 마무리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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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가는 데 쓰이는 감각은 대체로 시각에 쏠려 있다. 눈으로 무언가를 보고, 빠르게 판단하고, 넘어간다. 그래서일까. 어느 순간부터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익숙지 않게 느껴진다. ‘라스2023’은 그런 의미에서 낯설고도 반갑다. 청음 카페라는 이곳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닌 음악을 ‘들으러’ 가는 장소다. 오롯이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 그 아늑한 선율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 오로지 ‘듣는’ 카페 ‘라스2023(LAS2023)’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산세가 뻗어선 절경 속에 자리하고 있다. 도심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가는 여정. 그마저도 하나의 감각적인 체험이 된다.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주변은 점점 조용해지고, 마음도 함께 차분해진다. ‘혼자 오기 좋은 카페’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듯, 첫 만남에 나만의 아지트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든다. 내부에 들어서면 진공관 오디오와 빈티지 스피커에서 잔잔한 클래식이 흘러나온다. 벽면 가득 메운 LP와 CD에서 이곳 주인장의 내공을 엿볼 수 있다. 1층은 스피커 바로 앞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청음실로, 대부분 1인 좌석으로 배치돼 있다. 매주 토요일이면 음악영화를 상영한다고 하니, 보고 싶은 영화를 감상하러 들러봐도 좋겠다. 5월 상영작 5월 24일 토요일 저녁 7시 어바웃타임 5월 31일 토요일 저녁 7시 피아니스트의 전설 2층은 자유롭게 청음하는 공간이다. 책을 읽어도 좋고, 창밖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어느 자리에서든 음악으로 이어지니 마음을 비우고 귀로 머물 수 있다. 만약 책을 읽고 싶다면 책장 한가득 꽂힌 책 중 골라 읽으면 되니, 굳이 책을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음악 감상을 위해 대화를 지양하고 있으니, 조용히 머무르고 싶은 날 들러보면 좋겠다. ∥ 때론 가볍게, 때론 무겁게 ‘라스2023’에서 커피는 좋은 음악을 더 깊이 있게 만드는 매개다. 원두 종류도 ‘클래식’과 ‘재즈’로 명명돼있으니 커피를 고르는 순간도 감미롭다. 커피 외에 비카페인 음료, 달달한 디저트도 있으니, 음악에 곁들일 요깃거리로 함께 즐겨보면 좋겠다. 흔한 배경음악이 아닌, 선별된 음악 리스트.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을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앰비언트*까지 공간을 감싸며 흐른다.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해 함께 청음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특별함이다. *앰비언트(ambient music): ‘주변 환경’을 뜻하는 영어 단어 ‘ambient’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멜로디와 리듬이 도드라지지 않고 차분하고 반복적인 사운드를 통해 공간의 분위기와 감각을 채우는 음악 장르 음악의 선율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엔 잘 들리지 않던 소리가 또렷해진다. 다양한 무게의 음악을 경험하다 보면 마치 한 편의 음악 다큐를 감상한 것만 같다. 집으로 돌아갈 땐 이곳에서의 시간도 음악 한 곡으로 남는다. 다시 반복하고 싶을 때, 멀지만 멀지 않은 이곳에 기꺼이 다시 찾아와 보기를. | 라스2023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야정길 75 시간 화~토요일 11:00 ~ 20:00 문의 0507-1465-4460 참고 인스타그램 바로가기(클릭) ‘라스2023’은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들려준다. 이 공간이 주는 가장 큰 위로는 강요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곳에선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가만히 음악만 들어도 그 시간이 헛되지 않다는 믿음. 그 신뢰 하나로 충분한 위로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완성되는 공간. 혼자여도 좋으니 두 손 가득 든 짐을 내려놓고 훌쩍 떠나와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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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만화책 속 세상에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직관적인 그림과 간결한 대사. 어쩌면 단순하다 느낄 수 있지만, 그 장면 하나로 무한한 상상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만화책의 매력이다. K-웹툰 전설의 시작점. 이번에는 울산의 만화도서관을 찾아 만화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다른 차원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만화책으로 대동단결 울산에는 두 곳의 만화도서관이 있다. 중구의 산전만화도서관, 그리고 동구의 마성만화도서관이 바로 그곳. 고전 명작부터 최신 웹툰까지 서로 다른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골라 가는 재미도 쏠쏠. 만화책으로 대동단결한 공간, 지금 바로 들어가 보자. #산전만화도서관 울산 최초의 만화도서관인 ‘산전만화도서관’. 만화 전문 도서관이라는 타이틀답게 1만여 권의 만화책을 소장하고 있어 만화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신작 만화까지 갖추고 있는 만능 만화방. 순정, 스포츠·무협·액션, 추리, 어린이, 판타지·모험, 역사, 청소년,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책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 건물 외벽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 사랑을 기리고자 한글 자음으로 꾸며졌고, 책이 꽂힌 서가는 경상좌도병영성을 본떠 곡선 서가로 만들었다. 어느 한 곳도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이곳. 만화책에 앞선 역사 공부는 덤이다. 만화책 외에도 태블릿PC가 준비된 ‘웹툰 열람 전용 좌석’과 만화 속 캐릭터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라이트박스’, 그리고 예비 만화가들의 창작 공간인 ‘만화창작실’도 있다. 만화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도서관. 만화 속 세계관에 온전히 몰입하기에 제격인 공간이다. #마성만화도서관 동구에 자리한 ‘마성만화도서관’은 열람만 가능한 산전만화도서관과는 달리 만화책 대출까지 할 수 있는 만화 전문 도서관이다. 기존 남목작은도서관이 재개관한 공간인 만큼 일반 장서 포함, 2만여 권의 도서가 있다는 것이 특장점. 고전 만화, 신간 만화, 웹툰, 아동 전용 만화 등 다양한 만화책을 갖추고 있다. 서가 곳곳에 전시된 만화 캐릭터 굿즈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라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자유롭게 앉거나 기대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니 참고하자. 책등이 약한 만화책 특성을 고려해 입구에 책갈피를 비치한 것도 센스 만점. 만화도서관 입구에 실외 공간도 있으니 실내외를 오가며 책을 읽는 것도 좋겠다. △산전만화도서관 주소 울산 중구 산전6길 32-2, 2층 시간 9:00 ~ 18:00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문의 052-290-4859 △마성만화도서관 주소 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1170 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문의 052-209-3947 때때로 우리가 찾는 건 복잡한 이야기나 깊은 사고가 아니다. 빠르게 책장을 넘기며 자연스럽게 몰입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때가 있다. 짧고 강한 한 컷의 세계. 만화책 속에 푹 빠지고 싶은 날, 울산의 만화도서관으로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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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 좋은 날씨는 찰나, 그 짧은 순간을 채우는 것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오늘은 또 어떤 추억으로 순간을 채워나가 볼까. 인생의 모든 순간을 작품으로 전시하는 곳이 있이라면 채우기 충분하지 않을까. 단순히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것을 넘어 복합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도 해내는 이곳, ‘잇츠룸’을 소개한다. ∥울산을 닮은 공간 잇츠룸(It's room)은 IT기업 ‘아이티공간’에서 사옥의 로비 공간을 개방하면서 시작된 산업문화갤러리다. 165㎡ 가량의 넓은 전시 공간. 고풍스러운 조명 아래 세월이 묻은 엔틱(antique) 가구들이 눈에 띈다. 이 오랜 가구들은 울산 퇴직 노동자들이 사용하던 것. 산업문화갤러리라는 이곳의 정체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흑백의 여느 갤러리와는 달리 초록 벽면에 공간의 일부인 듯 걸린 작품들이 인상적. 자리마다 가구의 형태가 달라서 마음에 드는 자리에 골라 앉는 재미도 있다. 도심 가까이 열린 공간. 잠깐 들러 전시를 감상하거나,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즐기면서 개인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겠다. ∥삶의 여정을 담은 전시 2021년 오픈한 이래 잇츠룸에서 진행된 전시는 20회 이상. ‘한 사람의 인생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 슬로건인 만큼, 누구나 작가가 되어 이곳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중학교 2학년 이재홍 군의 ‘울산소년 기차역 만물전’이 열리기도 했다고.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는 우미채 작가의 개인전 . 인생의 다양한 굴곡을 지나온 작가는 자기 자신의 감정들을 직면하며 위로하는 감정을 나눈다. 이번 전시는 잇츠룸의 기획 시리즈 ‘스파크(SPARK)’ 다섯 번째 이야기로, 자신의 의지로 인생을 역전 시킨 사람들을 주제로 이어오고 있다. 작품 옆에 쓰인 설명 글을 함께 읽으며 작가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해보자. 우미채 작가 개인전 기간 2025.3.31.(월) ~ 2025.7.11.(금) 내용 삶의 상처와 화해하는 작가의 여정을 담은 전시 카페 입구에는 ‘자화상’이라는 100호짜리 큰 작품이 걸려있는데, 작가는 이 작품을 그리며 자기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힘들었던 과거를 달래고, 현재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미래의 모습을 꿈꾸며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작가의 말을 통해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상상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유기견, 눈치를 보는 것, 평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잇츠룸에 전시만 열리는 건 아니다.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에는 목소리가 작품인 이들의 근사한 공연도 열린다고 하니 이 또한 함께 자리해보기를 추천한다. 그밖에 장소 대관도 가능하니 조금 특별한 모임 장소를 찾는다면 이곳을 택해보는 것도 좋겠다. | 잇츠룸(It's room) 주소 울산 남구 월평로 68 시간평일 8:00 ~ 21:00, 주말 및 공휴일 10;00 ~ 18:00 ※대관 일정으로 당분간 평일은 17:00 마감※ 문의 070-4849-4145 참고 인스타그램 바로가기(클릭) 우리는 살아가며 각자 다양한 재주와 개성을 갖게 된다. ‘사람이야말로 우리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하는 이곳. 내 삶을 작품으로 남기고 싶은 누구나 환영이다. 지금 바로 잇츠룸의 주인공이 되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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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 개구리 소리 가득한 냇가, 밤새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그리고 하늘에서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까지. 빛나는 자연을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캠핑의 매력. 그저 작은 텐트 하나면 충분하다. 계절의 특권을 누리고 싶은 날, 울산 곳곳의 캠핑장에 자리를 잡아보자. ∥떠나야만 알 수 있는 낭만 밤이면 쏟아지는 별빛, 작천정 별빛야영장 영남알프스가 감싸 안은 ‘작천정 별빛야영장’. 마치 비밀의 정원처럼 조용히 숲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도심에서 40분 가량 차를 타고 가면 솔숲 아래 캠핑존이 펼쳐지는데, 앞으로는 청량한 작괘천이, 뒤로는 상쾌한 피톤치드가 감싼다. 작천정 별빛야영장에는 오토캠핑장과 대형, 중형, 소형 크기의 야영데크, 그리고 캐빈하우스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초심자가 캠핑하기 좋다는 것. 처음이라 막막하다면 펜션 형태의 캐빈하우스를 선택해 쉽게 캠핑을 즐겨봐도 좋겠다.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18-2 공간 오토캠핑장(20면), 야영데크 대형(2면), 야영데크 중형(23면), 야영데크 소형(33면), 케빈하우스(10면) 요금 바로가기(클릭) 예약 바로가기(클릭) 문의 052-229-9601 눈감으면 들려오는 파도 소리, 대왕암공원 캠핑장 사진제공 : 울산광역시 동구 대왕암공원 내에 자리한 캠핑장. 탁 트인 바닷가 앞에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대왕암공원 캠핑장’을 선택해보자. 대왕암, 울기등대, 슬도 등 울산 동구 여행지가 집결되어 있어 사계절 이용객이 많은 편. 일찍이 예약해 자리를 확보하기를 추천한다. 대왕암공원 캠핑장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형태의 글램핑존 등 총 55개 캠핑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반기고,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캠핑장. 날씨가 허락한다면 수평선 너머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직관하는 행운도 맛볼 수 있다. 주소 울산 동구 일산동 909 공간 오토캠핑장(36면), 카라반(19면) 요금 바로가기(클릭) 예약 바로가기(클릭) 문의 052-209-4530 함께 가보면 좋을 울산 캠핑장 #바다뷰 #동물카라반 강동오토캠핑장 위치아이콘울산 북구 당사동 87 #수변산책로 #연꽃명소 태화연 오토캠핑장 위치아이콘울산 중구 종가로 66 캠핑도 안전제일! ① 폭염 대비 그늘에서 쉬고 물 자주 마시기 ② 화재 예방 화기 사용 후에는 불을 완전히 끄기(★소화기 준비★) ③ 야생 동물 및 벌레 주의 음식을 밀폐하여 보관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④ 물놀이 안전 물놀이는 안전 구역에서,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⑤ 기상 변화 대비 날씨 예보 확인하고, 대피 경로 파악하기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름은 충분히 낭만적이다. 그러니 집 근처 어디든 자리를 잡고, 짙은 녹음과 푸른 바다를 누려보자. 텐트를 펴고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면, 어느새 곁에 온 계절이 커다란 쉼표가 되어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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