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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10
    [여름이 제철] 우리가 바라던 바다

    언제 찾아도 좋은 바다지만, 여름 바다는 유독 반갑게 느껴진다. 햇살에 반짝이는 물빛, 파도 소리에 섞인 사람들의 웃음소리. 오직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청량한 풍경에 마음이 먼저 설렌다. 무더위를 식힐 휴식처이자 가장 여름다운 피서지. 제철 맞은 울산 바다로, 함께 떠나보자.   ∥곱디고운 모래사장, 진하해수욕장 울산 대표 피서지로 손꼽히는 진하해수욕장.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곳은, 제트스키, 패들보드, 서핑,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물놀이를 끝낸 후 따뜻한 모래사장을 밟으면 여기가 지상낙원! 샤워장 이용은 물론,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 피서 용품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변길 77 25.06.27.(금) ~ 08.31.(일) 10:00 ~ 19:00   ∥넘실대는 쪽빛 바다, 일산해수욕장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아 사계절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동구의 일산해수욕장이다. 잘 정비된 산책로와 풍성한 먹거리가 있어 당일치기 피서지로도 제격. 600m 길이의 반달형 백사장은 넓고 완만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낭만 가득한 버스킹도 여름밤의 백미. 대왕암공원, 슬도 등 울산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우니 함께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울산 동구 해수욕장10길 7 25.07.01.(화) ~ 08.31.(일) 10:00 ~ 19:00   ∥자갈자갈 노랫소리, 강동몽돌해변 모래 대신 매끄러운 몽돌이 깔린 강동몽돌해변. 파도가 칠 때마다 자갈자갈 몽돌 소리가 들려와 백사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돗자리를 펴고 한가로이 바다를 바라보면 탁 트인 수평선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이곳. 아이와 함께라면 몽돌 탑을 쌓으며 촉감 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다만, 몽돌은 자연유산이기 때문에 집에 가져가면 안 된다는 것, 꼭 기억해두자! 울산 북구 산하동 317-5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한낮에도 파도가 부딪는 소리와 바닷바람은 그늘처럼 시원하다. 여름이 제맛인 울산 바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이 계절이 가기 전에 도장 깨듯 하나둘 들러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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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20

    짙은 햇살에 초록이 반짝이자, 쉬이 닿을 수 없던 비밀의 정원도 빗장을 풀었다. 다시 열린 회야댐 생태습지. 자연 그대로의 습지인 이곳에선 물소리와 바람, 들풀의 움직임까지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여름에만 잠깐 허락되는 이 길, 올해도 잊지 않고 걸어보자.   ∥ 도심 속 원시림 2002년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울산시가 각종 수생식물을 심으면서 형성된 이곳, 회야댐 상수원 보호구역에 조성된 생태습지다. 부대와 갈대, 연꽃을 잔뜩 심어 친환경 자연 정화시설을 만들자, 수질 개선은 물론 군락을 이룬 수생식물이 나날이 원시림의 면모를 뽐내게 되었다. 시민들에게 개방된 것은 2012년.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된 상수원 보호구역이지만, 시민들이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꽃이 피어나는 여름철 딱 한 달만 빗장을 풀고 있다. 올해는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방하며, 이전과 마찬가지로 오전 4시간, 하루 100명까지만 경험할 수 있다. 탐방은 웅촌면 통천초소에서 시작해 생태습지까지 4km 구간을 걷는, 약 3시간짜리 코스다. 5만㎡의 연밭과 12만 3,000㎡에 이르는 부들·갈대 군락지, 그리고 그 곁에 조화로이 자라난 각양각색의 수생식물들까지. 걸음마다 감탄을 멈출 수 없다. 1분 1초가 귀한 습지 나들이. 다만 한여름의 볕이 만만치 않으니, 모자나 양산은 필수로 챙기도록 하자! 회야댐 생태습지 탐방 접수기간 2025.07.02.(수) 10:00 ~ 2025.08.14.(목) 18:00 탐방시기 2025.07.15.(화) ~ 2024.08.14.(목) ※월요일 휴무※ 탐방장소 울산 울주군 웅촌면 통천리 산109-1번지 탐방시간 08:20 ~ 11:30 탐방인원 하루 100명 준비물 운동화, 양산, 모자, 선크림. 생수 등 참고 체험코스 바로보기(클릭) 문의 052-229-6430 / 052-229-6411   회야댐 생태습지 이렇게 예약하자 ① [참가신청 바로가기(클릭)] 접속 ② 신청희망날짜 및 개인정보 입력 ③ 담당자 연락 기다리기   회야댐 생태습지는 단순한 탐방로가 아닌, 울산의 귀한 자연 유산이다. 제한된 계절에만 닿을 수 있어 더욱 기다려지는 만남. 여름이 지나기 전, 자연의 부름에 꼭 한 번 응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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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20

    여름의 한가운데로 접어드는 지금. 특별한 준비 없이 떠날 수 있는 피서지를 찾는다면, 도심 속 공원은 어떨까. 시원한 그늘 아래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면서, 선선한 바람이 부는 호반길이라면 금상첨화. 이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이 있으니, 바로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이다. 여름날의 한때를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이곳. 무더위를 떨치고 싶은 어느 날, 싱그러운 여름이 내려앉은 공원으로 사뿐히 떠나보기를.   ∥ 여름이 앉은 공간 울산 북구 송정동 산26-2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은 울산 송정 출신의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를 기리고자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2010년에 문을 연 이후 도심 속 수변 산책로로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산사태로 파손된 구간을 보수하며 약 5개월간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박상진호수공원은 한 바퀴를 다 돌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3.6km의 산책로인데, 이번에 재단장하면서 표지판 등을 손봐 주민들이 산책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황토맨발길과 세족장, 잔디광장, 미로물정원 등 재미난 요소와 쉼터들도 새로이 만들어졌으니, 걸으면서 틈틈이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공원 입구서부터 형형색색으로 인사를 건네는 꽃들도 여름 호반길을 빛내는 인물들이다.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수레국화 등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6월인 만큼 알록달록한 풍경은 덤으로 누려보자.   ∥ 기억하는 공간 박상진 의사를 기억하고자 만든 공원인 만큼 곳곳에서 그의 흔적도 찾을 수 있다.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박상진 의사의 동상과 그의 생애 업적이 적힌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니, 잠시 머무르며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산책로 벽면에는 박상진 의사가 총사령관을 지낸 대한광복회의 활동들이 글과 그림으로도 새겨져 있다.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 적힌 글귀 한 줄.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의 희생과 열정이 와닿아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한다.   ∥ 쉼이 있는 공간 걷고 머무르기를 반복하다 보면 산책 시간이 한정 없이 길어지곤 한다. 그럴 땐 중간중간 마련된 쉼터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로 배를 채우며 에너지를 충전해보자. 특히 나라꽃 무궁화동산의 정자에 올라앉으면 이것이야말로 신선놀음이다. 다만 정자 이용 시에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는 점 기억해두자.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는 ‘시간을 여행하는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빨간 우체통이 있다. 서랍에서 엽서를 꺼내 편지를 작성한 후, 주소와 우편번호, 도착 희망 날짜(6개월 또는 1년)를 선택하면 준비 끝. 사랑하는 사람도 좋고,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도 좋다. 꾹꾹 눌러 담은 편지 한 통으로, 길게는 1년 동안 설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공원 한 바퀴를 다 돌고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멈추고 바라본다’는 뜻을 지닌 ‘지관서가’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곳은 산책로 시작점에 자리한 북 카페인데, 공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 맛집이다. 호수를 바라보며 물멍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해가 세지 않은 날이나 늦은 오후에는 3층 루프탑에 앉아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겠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풍경이고, 또 누군가에겐 새로운 풍경일 이곳. 하지만 공원에 들어오는 순간, 자연이 주는 안온함을 누릴 수 있다는 건 누구에게나 같다. 그러니 이번 여름, 잠깐의 틈을 내어 호반길에 머물러보자. 한 템포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이 무더위를 충분히 견딜 수 있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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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19

    어린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면 소방관이 아닌 ‘소방차’, 경찰관이 아닌 ‘경찰차’를 말하는 시기가 있다. 어릴 적 한 번쯤은 빠져드는 ‘탈것’의 매력은, 어른이 된 뒤에도 헤어나오기가 쉽지가 않다. 아이에게는 설렘이고, 어른에게는 여전한 로망. 울산에는 그런 탈것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으니, 바로 ‘주연자동차박물관’이다. 자동차부터 헬기, 비행기, 선박까지 사람이 탈 수 있는 모든 것이 한자리에! 이 흥미진진한 탈것의 세상 속으로, 지금 바로 들어가 보자.   ∥ 외과 의사의 탈것 모음집 주연자동차박물관은 2013년에 개관한 자동차와 프라모델 박물관이다. 외과 의사인 주연상 원장이 이곳을 만든 주인공으로, 모든 전시품은 주 원장이 취미로 모은 개인 소장품이다. 전시된 자동차들은 실제 엔진이 돌아가는 실물 자동차이며, 박물관에 전시된 조립장난감들은 모두 주 원장이 직접 조립한 작품이다. 1층 로비로 들어서면 넘쳐나는 자동차와 비행기 프라모델이 관람객을 반긴다. ‘운전석에 탑승 가능해요’라는 딱지가 붙어있는 자동차는 직접 타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만의 특별함이다. 참고로 주연자동차박물관은 주말만 상설로 운영되며, 평일 관람은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1층부터 3층까지 오르다 보면 추억의 자동차들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마차를 닮은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부터 달에 사람을 보낸 시기에 만들어진 로켓의 형상을 한 자동차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탈것의 세계가 이어진다. 특히 3층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한 국산 자동차들이 전시돼 있어 동시대를 지나온 이들에게는 소소한 추억 여행이 된다.   ∥ 열정으로 완성한 조립장난감 4층에는 주 원장이 직접 조립한 탈것 장난감이 전시돼 있다. 외과 의사는 수술대의 강한 조명으로 인해 일찍 시력 저하가 온다고 하는데, 주 원장은 시력이 안 좋음에도 돋보기를 이용해 프라모델들을 만들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 조립장난감의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 사람도 탑승해있어 생동감 넘친다. 전쟁에 사용되는 탱크, 헬기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거북선까지 다양한 모델 장난감들을 보면서 손수 하나하나 조립한 정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 참여하는 놀이 공간도 박물관 곳곳에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도 마련돼 있다. 탈것들 색칠 도안, 장난감 자동차 운전 놀이, 그리고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방명록까지! 거기다 네비게이션이 없던 시절 꼭 가지고 다녔던 ‘대한민국 전도’를 구경하고, 내가 다녀온 여행지에 스티커를 붙이며 추억을 상기해볼 수도 있다. 관람 후에는 1층 장난감 판매 코너에서 자동차, 중장비 등 다양한 탈것 장난감을 구매할 수도 있다. 첫째에 밀려 서운한 둘째들을 위한 ‘둘째 할인’ 등 재미난 할인 행사도 진행되고 있으니, 이 또한 소소한 재미로 즐겨보면 좋겠다. | 울산주연자동차박물관 주소 울산 남구 산업로 675 시간 주말 12:30 ~ 18:00 ※평일 및 17시 이후 방문은 전화 예약 필수※ 요금 성인(24~64세) 8,900원, 학생(초,중,고~24세) 6,900원, 어린이(6개월~미취학) 4,900원 문의 052-267-2031   어릴 적 꿈꾸던 탈것이 현실로 다가오는 공간.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누군가에겐 추억이 되고, 누군가에겐 새로운 꿈이 될 공간. 이번 주말엔, 주연자동차박물관에서 탈것의 로망을 완전히 실현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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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19

    드론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다. 촬영부터 레저까지 활용 분야가 넓어지며, 일상에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취미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모든 하늘이 드론에 열려 있는 건 아니다.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구역에서만 비행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사전 허가가 필요한 곳도 있다. 그렇다면 좀 더 편하게 드론을 띄울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 자유로운 비행이 허락된 ‘초경량비행장치 공역지’가 있다. 초보자도 안심하고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이곳, 드론 공역지에서 안전한 드론 비행에 도전해보자!   ∥ 드론 띄울 준비 완료! 드론은 하늘을 나는 기계인 만큼 어디서나 자유롭게 띄울 수는 없다. 250g 이하의 소형 드론은 취미 목적의 저고도 비행이 가능하지만, 특정 장소에서는 법적 제약을 받는다. 이 경우에는 사전에 비행 허가 또는 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법적 문제도 피할 수도 있다. 허가가 필요한 드론 비행 *비행금지구역 또는 비행제한구역 내 비행 시 → 국방부 또는 국토교통부 승인 필요 *야간 비행, 인파 밀집 지역 비행, 고도 150m 이상 비행 시 → 항공안전기술원 또는 관할 지방항공청 허가 필요 비행승인 신청하기(클릭)   복잡한 절차 없이 드론을 즐기고 싶다면,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공역지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공역지란 비행승인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특정 공역으로, 정해진 조건만 충족하면 비교적 자유롭게 드론을 띄울 수 있다. 울산에는 울주군 범서읍에 초경량비행장치(드론) 공역지가 마련돼 있다. 이곳은 2017년, 국내 8번째로 지정된 드론전용비행구역으로, 민간 동호인, 드론기업, 기관, 학교 등 드론 비행을 원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날짜에 신청만 하면 드론 날릴 준비 끝! 드론 입문자에게도, 취미 비행자에게도 안심인 이곳. 이제 울산 드론 공역지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비행을 시작해보자. 울산 드론 공역지는 어디에? 주소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703-193 일원 고도 및 면적 고도 150m, 면적 50,200㎡ 요금 무료 신청 사용가능일 확인→ 신청접수(클릭)→승인→이용수칙 확인 및 이용안내→비행 문의 052-210-0233   나만의 작은 비행기를 조종하는 쾌감, 원하는 각도에서 담아내는 영상과 사진. 드론은 움직임이 중요한 활동인 만큼 마음 놓고 비행에 집중할 수 있어야 더 높은 수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니 다음 비행 장소는 드론 공역지로 정해, 드넓을 하늘을 안전하고 자유롭게 누벼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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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16

    최근 몇 년 사이, 소풍 가듯 가볍게 캠핑을 즐긴다는 ‘캠프닉’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캠프닉’은 ‘캠핑(camping)’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로, 캠핑 장비를 준비하거나 1박 2일을 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집 근처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핑 유형을 말한다. 최소한의 준비물로 떠나지만, 캠핑의 낭만은 그대로! 울산에는 도심과 가까우면서 자연과도 닿아있는 캠프닉 명소가 많다. 숲과 바다를 모두 품은 울산의 캠프닉 명소, 지금 바로 소개해본다.   문수힐링피크닉장 도심에서 가까운 캠프닉 장소를 찾는다면 ‘문수힐링피크닉장’이 제격이다. 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놀이터는 물론, 피크닉장에서 연결되는 문수누리길 산책로도 조성돼 있어 숲속 캠핑 감성도 채울 수 있다. 테이블은 총 72면. 화로대는 기본으로 제공돼 숯과 불판, 음식만 준비해 방문하면 된다. 자리마다 야외 파라솔이 설치돼 있어 한낮의 햇빛도 걱정 없고, 밤이면 은은한 알전구에 불이 켜져 분위기를 더한다. 주간과 야간 각각 5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니,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여유로운 캠프닉을 계획해보자. 울산 남구 옥동 852 (주간) 11:00 ~ 16:00, (야간) 17: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10,000원 052-226-0074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주전 보밑항 피크닉장 바다 가까이서 캠프닉을 즐기고 싶다면 ‘주전 보밑항 피크닉장’을 찾아보자. 주전 바다와 맞닿은 자리.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울창한 소나무가 그늘이 되어주니 지금 같은 계절에 들러보기 딱 좋다. 이곳에는 20개의 피크닉 테이블과 5개의 평상형 테이블이 있다. 어디든 풍경 맛집이지만, 바다와 가깝고 그늘진 명당자리는 일찌감치 마감된다. 계획이 섰다면 서둘러 예약하기를 추천! 취사용 화기는 휴대용 가스버너만 이용할 수 있고, 야외그릴, 숯불은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울산 동구 주전동 산198-5번지 일원 (주간) 10:00 ~ 15:00, (야간) 16: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무료 052-209-3731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자연 속에서 즐기는 느긋한 한 끼. 멀리 떠나지 않고도 캠핑의 낭만을 누릴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소풍과 캠핑의 경계에서 맛보는 행복. 쉼이 필요한 어느 날, 반나절 캠프닉으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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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12

    따사로운 햇살에 온통 초록으로 익어가는 여름. 설렘의 봄을 보내고, 바야흐로 생기의 계절이다. 마침 여름을 대변할 축제가 여럿 예고된 상황. 알록달록 꽃길이 펼쳐질 장생포수국축제부터, 전통의 흥겨움을 전할 태화강마두희축제까지. 순서대로 모두 즐기며 여름의 서막을 활기차게 열어보자.   ∥여름을 알리는 수국 여름의 전령이라 불리는 수국. 매년 6월이면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개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수국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는 6월 7일부터 6월 29일까지, 무려 22일간 수국과 함께하는 근사한 나날을 보낼 수 있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올해도 입장료 3,000원을 내면 수국사랑상품권 1,000원을 돌려받으니, 플리마켓, 푸드트럭에서 알차게 활용해보자. 웨일즈판타지움에선 고래 미디어아트를, 고래박물관에선 ‘신출귀몰 고래’ 특별전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 또한 함께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송이송이 피어난 3만4천 본의 수국. 축제장인 수국정원 외에도 고래문화마을 곳곳이 꽃길이다. 흙의 산성도에 따라 꽃잎이 백색, 홍색, 청색으로 달리 피어난다고 하니,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장생포 전역에 설치된 수국 초롱 포토존을 찾는 것도 잊지 말자!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기간 2025.06.07.(토). ~ 06.29.(일) 9:00 ~ 21:00 ※개막식 06.07.(금) 19:30※ 장소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71-1,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요금 3,000원 문의 052-226-3403 참고 축제 자세히 보기(클릭)   ∥태화강에서 큰줄당기기 “동대산 한 줄기가 남쪽으로 바다를 향해 달리니 그 모양이 말머리와 같은데, 원래 서쪽을 돌아보지 않으므로 고을 사람들이 그 흘러감을 싫어하여 새끼줄로 그것을 끌어당김으로써 놀이로 삼았다.” 『학성지(1794)』 中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전통 줄다리기인 마두희를 계승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축제다. 마두희는 단오나 정월대보름에 지역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행해졌던 줄다리기로, 무려 320년의 역사를 가진 울산의 대표적인 풍속이다. 축제는 오는 6월 13일부터 3일간 중구 원도심과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마두희 큰줄당기기’. 수백 명의 시민이 하나 되어 줄을 당기는데, 그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직접 참여하는 이에게도, 관람하는 이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 출처: 태화강마두희축제 공식 채널 마두희 큰줄은 약 5t 분량의 볏집과 로프로 만들어지며, 올해 줄 제작에는 울산마두희보존회 전수 교육생과 일반 시민 80여 명이 함께 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마두희 큰줄 제작 과정이 공개돼 있으니, 이 또한 함께 보기를 추천한다. 마두희 큰줄당기기 외에도 태화강에서의 수상줄당기기, 치맥페스티벌, 씨름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맑고 선선한 초여름 날씨를 즐기며, 사흘 동안 흘러가는 축제의 시간을 빠짐없이 누려보면 좋겠다. 태화강마두희축제 기간 2025.06.13.(금). ~ 06.15.(일) 09:30 ~ 22:00 장소 성남동 및 태화강변 일대 요금 무료 문의 052-244-2008 참고 축제 자세히 보기(클릭)   가볍게 피크닉을 떠나고 싶을 때 축제만 한 곳이 없다. 신록의 풍경, 풍성한 먹거리, 거기다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있으니. 계절의 전환점을 맞은 지금. 울산 고유의 축제를 차례로 즐기며 여름 속으로 천천히 걸어가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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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04

    6월 6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현충일이다. 국가적 추모일인 만큼 일상을 잠시 멈추고, 흐릿해진 영웅들의 이름을 선명하게 되새겨보면 어떨까. 울산 곳곳의 추모 공간을 찾는 것도 현충일을 기리는 방법의 하나. 기억으로 새겨진 자리에서, 오늘을 만들어준 값진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건네보기를.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 울산에는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32곳의 현충시설이 있다. 독립운동시설¹⁾과 국가수호시설²⁾로 구분되는 현충시설은, 탑, 비석에서부터 조형물, 기념관, 동상, 생가 등 형태가 다양하다. 1)독립운동시설: 국가의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시설 등 2)국가수호시설: 국가의 수호 또는 국민의 생명 등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시설 등 울산의 대표적인 현충시설로는 6·25전쟁 때 전사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울산광역시 현충탑’과, 항일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있다. 두 곳 모두 산책 명소이지만, 현충일만큼은 추모의 마음으로 머물러보면 좋겠다. 꼭 여기가 아니어도 된다. 저마다의 장소를 찾아,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과 조용히 마주해보기를 바란다. 울산광역시 현충탑 주소: 울산 남구 신정동 1720 문화공원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주소: 울산 남구 번영로 200 울산 현충시설 찾기(클릭)   영웅들을 기억하는 또 다른 방법 1분 묵념 사이렌 일시 2025. 06. 06.(목). 오전 10시 방법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며 1분간 묵념하기   조기(弔旗) 달기 일시 2025. 06. 06.(목) 장소 가정 및 직장 방법 ①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길이) 만큼 내려 달기 ② 현충일에는 가로기와 차량기 달지 않기(가로기와 차량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다는 것) ③ 악천후로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기 참고 조기 다는 위치 및 구입처 자세히 보기(클릭)   6월 6일 오전 10시 정각에는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그때만큼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결한 영웅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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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9

    드론 배달, 자율주행, 그리고 하늘을 나는 택시.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던 이야기가 하나씩 현실이 되고 있다. 하늘길이 일상이 되는 시대. 울산에선 이러한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을 가상현실로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데, 울산박물관의 ‘울산 라이징 포트’ 체험관이 그곳이다. 상공에서 만나는 울산의 명소. 다가올 미래로, 함께 날아보자.   ∥ 하늘에서 만나는 울산 박물관 1층 로비로 들어서서 우측을 바라보면 5월 1일, 새롭게 문을 연 특별한 공간이 눈길을 끈다.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할 수 있는 곳, 바로 ‘울산 라이징 포트(ULSAN RISING PORT)’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된 미래형 모빌리티 실감 콘텐츠로, 1m 상공에 뜬 시뮬레이터와 실사 기반의 그래픽을 통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단 6분. 하늘길을 따라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대표 명소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 ∥ 어디에도 없는 여행 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와 인원, 앉을 자리를 선택하고 결제를 마치면 탑승권이 발급된다. 회당 체험 인원은 4명. 시뮬레이터의 빠른 움직임이 어지럼증이나 멀미를 유발할 수 있어 노약자와 임산부, 130cm 미만의 어린이는 체험이 제한되니 참고하자. SF영화에서 본 듯한 비행체에 탑승한 후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떠오르는 느낌과 함께 비행이 시작된다. 엄청난 속도로 하늘로 솟아오르는데, 위아래, 좌우로 이동하는 시뮬레이터의 움직임이 현실감을 더하고 풀 UHD, 3천300만 화소의 생생한 영상이 몰입감을 높인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십리대숲을 빠르게 지나가는 순간에는 손끝에 나뭇잎이 닿을 듯한 생생함이 있다. 이어서 시속 240km의 빠른 속도로 반구대 암각화와 영남알프스 신불산을 지나간다. 수직으로 하강하거나 절벽을 아찔하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선 짜릿한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막바지에 이르면 산업단지를 지나 끝없이 펼쳐진 바다로 나아간다. 대왕암공원과 주전몽돌해변, 울산대교를 지날 때는 헤엄치는 크고 작은 고래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여행. 6분간의 여정을 마치면, 상상 속 하늘길이 어느새 선명해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울산박물관 라이징 포트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로 277 시간 09:30 ~ 17:30 (10분 간격으로 운영, 12:00 ~ 13:00 점심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요금 성인 10,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5,000원 ※울산시민 50% 할인※ 문의 052-222-8501 참고 최대 4명 탑승 가능 ※노약자, 임산부, 신장 130cm 미만 어린이 탑승 제한※   ‘울산 라이징 포트’는 기술을 체험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상상의 폭을 넓히는 무대다.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하늘. 언젠가 하늘길이 출근길이 될 그날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6분간의 강렬한 비행에 나서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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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6

    과거 말을 기르던 목장이, 아이들이 뛰노는 탐험길로 다시 태어났다. 동구 남목 마성에 조성된 ‘마니의 숲속 탐험길’이 바로 그곳. 말들이 맑은 산 공기를 마시며 힘찬 에너지를 얻었듯, 아이들은 그 속에서 숨 쉬며 건강 에너지를 충전한다. 몸도 마음도 튼튼해질 숲속 탐험, 우리 아이 고사리손 잡고 함께 올라보자.   ∥어린이 맞춤 탐방로 ‘마니의 숲속 탐험길’은 남목 마성 인근에 만들어진 어린이 친화형 탐방로다. 남목생활공원에서 남목마성을 거쳐 돌아오는 0.8km의 순환형 코스로 짧지만 알차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흙길과 나무 계단이 이어져 무난하게 오를 수 있으나, 중간 암석 구간이 꽤 가팔라 운동화 착용은 필수다. 시작점인 남목생활공원에는 운동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볍게 몸을 푼 후 탐험을 시작하기 좋다. 놀이시설로는 짚라인, 원통 미끄럼틀, 타워 네트 등이 있으며, ‘나무 오르기’, ‘하늘 가르기’ 같은 이름이 불어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서 잠깐 쉴 수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소소한 힐링이다. ∥잠깐으로도 좋은 숲길 준비운동이 끝났다면 이제 탐험을 시작할 차례다. ‘마니의 숲속 탐험길’ 팻말을 따라 숲길을 오르다 보면, 금세 마성놀이터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잠시 쉬어갈 나무 벤치와, 경사를 오르내리며 신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클라이밍 놀이시설이 있다.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잠깐 머물며 놀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여기서 더 오르고자 한다면, 꽤 가파른 암석길을 지나야 한다. ‘해파랑길’ 리본을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지칠 만하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소소한 행복이다. 이따금 정성스레 쌓은 크고 작은 돌탑을 마주하는데, 알맞은 돌멩이를 찾아 소원을 얹는 것도 등산이 즐거워지는 나름의 재미다. 마성놀이터에서 약 10여 분이면 남목마성에 도착한다. 마성(馬城)은 과거 말이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목장 둘레를 돌로 막아 쌓은 담장으로, 조선시대 이곳에도 그런 담장이 세워져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말을 찾아볼 순 없지만, 탐방로 곳곳에 있는 말 캐릭터 ‘마니’가 이곳의 오랜 기억들을 지키고 있다. 남목마성을 지나 계단만 내려오면 시작지점인 남목생활공원이다. 중간에 하늘보기 쉼터, 마성마루와 같은 휴식공간이 있으니 녹음을 즐기며 쉬엄쉬엄 내려오기를 추천한다. 탐방로가 길진 않지만, 그렇다고 끝까지 걸을 필요는 없다. 아이와 함께라면 마성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되돌아와도 충분하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 흙냄새 섞인 바람,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 잠깐으로도 수없이 아름다운 순간을 마주하게 될 테니 말이다. | 남목 마니의 숲속 탐험길 주소 울산 동구 동부동 163 요금 무료 문의 052-209-3743   넘치는 에너지로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말이 힘차게 달려나가는 장면을 보는 듯하다. 맑은 공기와 푸른 나무들 사이를 달리며 쑥쑥 자라날 우리 아이들. 작은 탐험가들의 하루가 이 숲길 위에서 건강하게 채워질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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